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살래살래 가볍게 파주 살래길 본문
살래살래 가볍게 파주 살래길
바람없이 더운 날이라 살래살래 걷는 숲길이다고는 하지만 다들 무진장 땀을 흘렸다. 다행인건 거의 내내 그늘이 드리운 숲길이었다는 거....파주 살래길은 한북기맥 종점인 오두산 가기 전 보현산 자락에서 분기하여 한강에 잠기는 줄기의 154봉과 151.8봉의 산허리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바라보며 산허리를 도는 살래길로 6.4km, 약 3시간 정도의 어렵지 않게 살래살래 걷는 산책길? 약간의 오르내리막이 있는 숲길의 아주 편한 산책로였지만 더운 날이다보니 그조차도 힘들긴 하다. 날벌레들이 연신 얼굴로 달라들어 고약하기도 했다. 살래길은 한여름 보다는 가을에 걸으면 아주 이상적일듯....^^*
지난 주 토요일 문득 파주 살래길 걷기에 동행을 하였다. 마침 집 근처에서 카풀로 갈 수 있는 바람에 편하게 다녀 오긴했다.
살래길이라는 이름은 몸의 한부분을 가볍게 잇따라 좌우로 흔드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살래살래'에서 따왔단다. 살래살래 걷는 산책로에서 문득 임진강이 한강과 만나는 탁트인 멋진 전망이 나타난다. 서해로 흘러 들어 가는 한강 위로 떨어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단다.
살래길을 걷다보니 검단사라는 절집을 거치게 된다. 300년 묵은 노거수 아래서 잠시 쉬었다 간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사진 : 어느새님>
'우리땅 구석구석~~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동네 구름산 광명누리길 (0) | 2016.08.22 |
---|---|
오산 명품 숲길걷기(오산역~서랑저수지) (0) | 2016.08.16 |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곳 백사실계곡 (0) | 2016.05.16 |
윤동주 시인의 흔적을 찾아 가는 길 (0) | 2016.05.13 |
부천무릉도원수목원 & 원미산 진달래동산 (0) | 201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