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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중국

항구도시 샤먼(下門)

다보등 2017. 1. 2. 20:47

항구도시 샤먼

 

 

 

 

 

 

중국 남동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샤먼, 타이완 해협을 사이에 두고 타이완과 마주 보고 있는 도시이다. 명나라 때 이 곳에 있는 해적을 소탕하기 위하여 성을 쌓고 아모이라 했는데 이는 '큰 집의 문'이라는 뜻이다. 16세기경 포르투갈, 에스파냐. 네덜란드의 상선이 출입하였으며 1842년 난징 조약으로 개항하였다. 현재 이곳까지 철도가 놓여지면서 무역항으로 크게 발달하고 있으며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아열대 몬순 기후로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 그런가? 선선한 가을같은 샤먼의 12월은 여행자들이 다니기엔 최적의 날씨를 보여주었다.

 

 

 

 

 

 

 

 

 

 

 

 

 

 

 

 

 

 

 

 

 

 

 

 

 

샤먼의 핵심 관광지 남보타사를 방문한 날....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답게 어찌나 관광객들이 많은지 사람에 떠밀려서 다녔다는...

당나라 오대시기에 창건되었으며 중국 4대 불교도량 중 하나인 저장 푸퉈산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현재 명칭이 붙여졌다.

3개의 불당과 1개의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음을 주로 모신다.

 

 

 

 

 

 

 

 

절집 지붕위의 화려한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어디서나 보이는 쌍둥이 빌딩....

 

 

 

 

중국에서 가장 크다는 하문대학교. 100년도 넘는 캠퍼스의 멋진 유럽식 건축, 바다와 인접한 위치와 아열대의 온화한 기후와 함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하문의 절경 2위인 하문 대학교.

 

 

 

 

 

하문대에서 길 건너 바닷가

 

 

 

 

 

 

아열대 기후답게 거대한 반얀트리를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유리구슬을 젓가락으로 집어 다른 그릇으로 옮기는 놀이에 열중이다.

결코 쉽지 않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