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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남해3000 4차원정 1일차 오후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남해안 3000리

남해3000 4차원정 1일차 오후

다보등 2017. 7. 9. 14:58

남해3000 4차원정 1일차 오후

 

 

 

 

 

2017년 6월 24일 오후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시작된 길은 논밭을 지나기도 하고 더러는 길 없는 길을 가야하기도 했다. 사람의 통행이 없다보니 아무렇게나 자란 풀들이 우리를 위협한다. 우거진 풀을 헤치고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며 숱하게 나무가지에 긁히고 풀잎에 팔다리를 스치기도 하였다. 짧은 바지를 입은 도반들은 풀이나 나무에 다리에 긁힌 자국들로 쓰리고 아팠을 것이다. 여름 길을 나설땐 긴바지 긴팔 옷이 정답인것 같다. 긴옷들은 우거진 풀과 나뭇가지에 긁히는 것을 막아줄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뜨거운 햇볕에 맨살이 노출되면 자칫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여러모로 긴옷들은 한여름 오히려 뜨거움을 막아준다.

☞ 1일차 오후 걸은 거리 : 약 11km (1일차 오전,오후 합계 - 25.5km)





 

 

 

 

 

 

 

 

 

 

 

 

 

 

 

 

 

 

 

 

석류나무꽃


 

 

 

 

 

해명마을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화장실을 내어 준 고마운 마을분도 계시고...



 

 

어느 마집 마당에 있던 작고 못 생긴 무우 그리고 칼...




 

 

담장밖으로 나온 앵두도 몇개 따먹고...



 

 

역시나 흔하게 보이는 요맘때 참 많이 따먹게 되는 산딸기~~



 


물이 빠진 틈을 타 고둥을 잡고 계신 분...



 

상족암 방향으로~~



 

 

어느 펜션마당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의 풍경도 보기 좋았다.



 

 

 

 

 

 

안담마을 입구 커다란 나무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식히기도 하며....



 

 

 

▲ 용설란 꽃

▼ 수국



 

 

 

 

▲ 파꽃



 

 

 


 

 


▲ 접시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