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아랫길 3차 첫째날 오후기행/만해마을

백두대간 아랫길 3차 첫째 날 오후기행/만해마을

점심식사후 오전에 마쳤던 영광교로 다시 돌아와서 오후 일정을 시작을 하였다. 오후 길은 거의 내리막에 평지 비스무리한 임도를 걸어야 해서 걷기엔 그리 좋은 길은 아니었다. 그 길 9.5km를 걷는 동안 딱 한 번 쉬었다. 선두가 쉬지 않고 계속 걷는 바람에 잠시도 쉴 수가 없었다는...ㅠ

덕분에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마칠 수 있어서 좋긴 하였다.

백두대간 3차 오전,오후 걸은 거리는 21km이다.

노루오줌풀

백두대간트레일과 인제천리길, 그리고 우리의 3000밴드리본

영광교가 있던 덕적리에서 오후 기행을 시작하여 귀둔리 방향으로 간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찌나 예쁜지 자꾸 하늘을 보게된다.

마치 가을 하늘같다. 푸른 나무들 사이로 슬쩍슬쩍 내보이는 파란하늘과 흰구름...정말 아름다운 날이다.

초롱꽃

9,5km걷는 동안 딱 한번 쉬었던...ㅠ

공대장님이 보냉병에 담아 힘들게 메고 온 오미자차를 나눠 마시며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개 감사한 시간~~ㅎㅎ

인제군 하추리로 들어 선다.

보리수 열매

오늘의 최종 목적지 하추리 싸리목이에서 오후 5시 30분경 마침~~^^

☞ 오후 기행 거리: 9.5km(오전오후 기행거리 : 21km)

3차 기행에 2박 2식을 하게 된 숙소 '동국대 <만해마을>' 강원 인제군 북면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민족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선생을 기리고자 2003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