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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헝가리 대통령 관저 & 부다왕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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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헝가리 대통령 관저 & 부다왕궁

다보등 2020. 4. 23. 21:30

<헝가리>헝가리 대통령 관저 & 부다왕궁





2018년 10월

어부의 요새를 구경하고 부다왕궁으로 가는 길은 도보 약20여 분 거리인지라 걸어서 갔다.

부다왕궁은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었다. 현재는 현대미술관과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왕궁앞에서 보이는 조망이 정말 멋지다. 헝가리 다뉴브강 최초의 다리인 세체니 다리가 정면으로 마주 보이는 모습이다. 대통령관저가 왕궁과 마주하고 있는데 마침 근위병 교대식이라 잠시 구경을 하였다. 아주 소박한 교대식이었다. 그나저나 부다왕궁 내부로 들어갈 시간이 없어 왕궁 앞쪽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서야 해서 아쉬웠다. 부다왕궁앞 청동상은 1697년 오스만쿠르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오이겐 왕자의 상이라고 한다. 이 전쟁을 승리함으로써 오스만투르크의 200년 식민지를 벗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부다왕궁으로 가는 길 우측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폐허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옛 왕궁터의 유적을 발굴하고 복원 작업 중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모습




댜뉴브강의 진주 세체니 다리

헝가리 부다와 페스트 지구를 연결하는 최초의 다리이다.

1945년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었으나 다리를 만든 지 100년이 되던 1949년에 다시 개통되었다.




헝가리 대통령의 관저가 부다왕궁과 마주하고 있다.

마침 수장 교대시간이라 잠시 구경할 수 있었다. 헝가리는 의원 내각제이기에 대통령은 상징적인 역할만 수행한다.






마침 대통령궁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었다.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틀루






부다왕궁앞 청동상은 1697년 오스만쿠르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오이겐 왕자의 상이라고 한다.

이 전쟁을 승리함으로써 오스만투르크의 200년 식민지를 벗어나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