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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어부의 요새
2018년 10월 15일 낮최고 21도
여행사측에서 제공하는 식당 음식이 그저 그런 가운데, 그나마 호텔조식이 먹을만해서 아침은 좀 많다싶게 언제나 든든하게~^^
오전 8시30분 호텔을 나섰다.
헝가리 정착 천 년을 기념해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영웅광장 도착.
어젯밤 다뉴브강 야경크루즈 후에 숙소로 들어가며 버스안에서 지나치며 일차 눈도장은 찍은 터였다.
영웅광장
헝가리 1천 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징물이다.
남의 나라 역사인물인지라 들어도 모름.
영웅 광장 가운데 36m 높이의 밀레니엄 기념탑으로 꼭대기엔 날개 달린 천사장 가브리엘의 상이 서 있다.
그 앞엔 꺼지지 않는 불이 타고 있는 무명용사 기념제단이 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변한다는...
다뉴브강의 진주라 불린다는 세체니 다리를 지나면서 차창 밖으로 멋진 사자상이 보인다.
가이드가 사자상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 준 것 같은데 기억이 없네...ㅠ
다뉴브강 동편으로 이동하여 페스트 지구로 들어 선다.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한 성 이슈트반 사원이 있다.
어부의 요새는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군들을 막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7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 있는 계단이 아름답다.
성 이슈트반 기마상
어부의 요새에 오르니 웅장한 높이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성당과 청동 기마상이 먼저 보인다.
헝가리 최초의 통일 국왕인 성이슈트반으로 후에 성인으로 추대된 분이라고 한다.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찍은 다뉴브강과 다리 그리고 맞은 편에 보이는 헝가리 국회의사당.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904년에 완공된 이곳에 691개의 방이 있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의회 건물로 내부 투어가 가능하다고.
타일 지붕이 아름다운 마챠시교회로 원래는 성모마리아 교회였으나 15세기 후반 마챠시 1세가 첨탑과 함께 대대적으로 개축하면서 그의 이름이 붙은 교회이다.
삼위일체탑
14세기부터 전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으로 죽어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713년 지어진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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