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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둔황 야시장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정통 실크로드 신장자치구

둔황 야시장

다보등 2021. 5. 15. 22:19

2014년 7월 28일

둔황에 도착하여 숙소에 들어서니 입구쪽에 놓여있는 경찰 방패같은 것들로 살짝 긴장감을 준다. 혹시 모를 사고예방 차원에서 경계근무도 하는 모양이다.

어째 살벌한 풍경과 달리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우선 저녁을 먹으러 야시장이 유명하다 하여 둔황야시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간 것 같다.(사진을 보니).

둔황야시장은 생각보다 크다. 기념품 가게부터 먹거리 등 기념품 가게부터 다양한 것들로 가득하다. 말린과일은 물론 저렴하고 맛있는 생과일도 종류도 다양하다. 직접 나무를 파서 만든 도장, 스카프, 악세사리, 둔황 관련 기념품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온 것이라 그냥 눈요기만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재밌는 건 시장통에 빼곡하게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추측컨데 낮에는 치웠다가 밤이되면 의자와 식탁들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었는지 조금은 한산해 보이더니 어두워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변을 둘러보다 어두워진 연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양꼬치, 소고기꼬치 등을 주문하여 칭따오맥주랑 함께 즐겼다.

 

먹자골목(?) 야시장의 풍경에 깜놀~

양쪽으로 식당들이 있고 가운데 통로는 의자와 식탁들이 점령했다.

 

우육면에 고수가 들어있어 먹을 수가 없었다는ㅠ
노래를 불러준다마는 공짜는 아님!ㅋ

 

식사후 야시장을 기웃거리며 좀 더 구경하다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