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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신장위구르 오채탄에 반하다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정통 실크로드 신장자치구

신장위구르 오채탄에 반하다

다보등 2021. 9. 9. 16:26

2014년 8월6일

허무에서 카나스로 돌아와 다시 부얼진으로 이동을 한다. 부얼진으로 가는 길에 오채탄을 들른다. 시간은 해가 뉘엇뉘엇 서쪽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오채탄을 감상하기엔 더할 나위없는 시간에 온 것 같아 은근 좋아했다. 

오채탄은 부얼진현에서 24km떨어진 AAAA급 국가관광지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형형색색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바위 계곡이다. 흑, 백, 적, 황, 보라 등 다섯가지의 색깔을 가진 바위들로 물의 침식으로 형성되어 바람의 작용에 의하여 돌의 생김새가 다 다르고 야단지모 톡특한 형상을 하고 있어 A를 네 개나 가진 국가관광지라 하니 일단 기대감이 상승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4층짜리 전망대가 보인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오채탄의 신비한 모습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난다.

오채탄(五彩滩)의 탄(滩)은 오색 빛깔의 암석이란다. 강물을 배경으로 한 오채탄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

스물스물 서편으로 해가 지는 모습도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오래도록 앉아 즐겼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오채탄 풍경

적절한 곳에 전망대가 있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다.

오채탄앞을 흐르는 강이 있어 더욱 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강위로 나있는 다리까지 멋스러움을 더한다.

 

 

부얼진 그리고 깔끔한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