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엄마와 팥빙수,분홍 상사화 본문
상사화(相思花)는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오늘 만난 분홍색의 상사화가 곱디곱다
윗저고리를 연분홍색으로 입은 울엄마랑 곱게 잘 어울린다.
엄마와 점심 데이트가 있는 일요일.
추어탕을 먹고 전통찻집에서 커피를 마셨다. 실내보다는 마당이 좋아서 파라솔 아래 자리를 잡았다.
쌍화차나 대추자가 어울리는 전통찻집이지만 흐린 날이라 따뜻한 커피가 땡기는 날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두번째 주문한 팥빙수~
안먹겠다더니 "너 혼자 먹었으면 섭섭할 뻔 했다"며 아주 맛나게 드신다.
엄마도 나도 팥을 좋아한다. 그러니 당연 팥빙수도 좋아한다~
팥이 듬뿍 올려진 빙수는 우유를 얼린 빙수다보니 얼음알갱이가 부드럽게 녹아 엄마가 먹기에도 좋았다.
'가족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로림글램핑장에서 구도항까지 아침산책 (0) | 2021.11.16 |
---|---|
특별한 나들이, 글램핑 캠핑장엘 가다 (0) | 2021.11.15 |
친정엄마는 Flex하는 방법을 알고있다 (2) | 2021.07.20 |
참 속상한 일이지 말입니다ㅠ (0) | 2021.07.14 |
특별한 나들이 -- 서울역사박물관 (0)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