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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읍성 마을 천천히 느리게 둘러보기 본문
면천읍성은 세종 21년(1439년)에 축성된 성으로, 왜구의 약탈에 대한 방어와 면천의 행정적 중심지 기능을 담당해 온 읍성이었다. 1993년 12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제91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면천은 면천읍성 복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중흥의 전기를 맞고 있으며, 복영랑의 효孝사상,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 등 '유서 깊은 고을'로서의 면모를 일신 중에 있다.
주차는 읍성 안이 붐비지 않아서 읍성 안 곳곳에 주차를 할 수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왕궁과 병영 및 진을 지키는 중앙군인과 지방의 군. 현을 지키는 속오군(束伍軍) 제도가 있었는데 장청(將廳)은 속오군의 우두머리인 현감과 병방. 군교들이 군무를 보살피던 청사이다. 1872년 면천면 고지도에도 면천읍성 내 장청이 확인된다. 2017년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구와 각종자료를 참고하여 2018년 장청을 다시 복원하였다.
그 외에도 한옥체험장을 위한 한옥 공사도 읍성 안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읍성 안에는 지금은 민가, 상점들이 산재해 있으나, 100여 년 전엔 성 안에 민가는 없었다.
7-80년대 모습을 볼 수 있는 성안 마을을 느리게 기웃거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즐기게 된다.
조선 후기 연암 박지원이 군수를 역임한 관아 터 앞 당진 면천 시골마을에 위치한 동네책방.
60년 된 이층집은 자전거 수리점에서 현재는 책을 읽고 구매하는 책방으로 변신한 곳이다.
서가를 가득 채운 인문, 사회, 경제, 그림책 등의 다양한 책이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책(오래된 미래)에서 책방 이름을 따왔다.

책방 옆집 진달래 상회는 '희망집'이라는 오래된 대폿집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진달래 상회 주인이 직접 만든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로 가득 채워진 이야기가 있는 추억 판매점이다.











창성상회는 과자, 음료수, 라면 모두모두 파는 곳으로,
따뜻한 정은 덤으로 준단다.






면천읍성 안에는 콩국수가 유명하다.
당진 일대가 콩이 품질 좋기로 꽤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 그런가 이 작은 성 안에 콩국수 집이 여러 개 있다.
여름엔 콩국수, 겨울철엔 칼국수로, 또한 근처에 원동 저수지가 있어 어죽과 추어탕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고.
흠... 콩국수 좋아하는 나로선 면천읍성 콩국수 먹어보고 싶다.
다시 또 올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면천 100년 우체국 ㅡ 동네사랑방 카페가 되다.
카페 미인상회






엽서 + 우표 = 1,500원







면천농협창고 그 옆으로....
창고를 개조한 면천창고 카페가 있다.
나는 성곽을 걷느라 가보지 못하였고, 카페 사진은 며느리가 찍은 거다.


익숙하고 왠지 반가운 금성...
금성전파사 간판은 있으나 가게 안은 텅 비어있다.
나중엔 아마도 다른 이름을 달고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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