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본문

바람길따라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다보등 2008. 1. 18. 18:32

<지리산 청학동삼성궁>

여행을 하다보면 참으로 신기한 마을을 만나기도 한다.

그런곳 중의 하나일것 같다 이곳은...

 

 

 

 

  

 

 

 

 

 

 

 

 

 

 

 

 

 

 

 

 

 

 

 

 

 

 

 

 

 

 

삼성궁이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
           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
           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
           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
           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
           는 이들의 터전이다. 
           위치는 청학동 마을 바로 옆에 있지만 들어가는 데에는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산길을 3백여 미터 오르면 천하통일대장군과 민주회복여장군, 장승이 서있는 곳에 "징
           을 세번 치고 기다리세요"란 팻말이 서 있다. 잠깐 기다리면 수도자가 한사람 나와 설
           명과 안내를 한다. 영어가 새겨진 모자는 벗어야 하고, 도복을 입어야 한다. 몇발자국
           옮기면 단군을 모신 전각이 나온다.
          "배달민족 후예라 생각하시면 이곳에 경의를 표해 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받아 들여 차
           례로 줄서 절을 하고 환웅을 모신 천궁에도 절을 하고 나면 자유로운 관람이 허락된다. 
           이곳에서는 일년에 한 번 개천대체(열린하늘 큰마당)가 열리는데, 이때 많은 방문객들
           의 자유로운 방문을 허락한다.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