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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 프랑스' 본문

가족과 함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 프랑스'

다보등 2008. 10. 30. 10:21

"여기우리나라 맞어?"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런 곳이 발견됩니다.

갑자기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를 들뜨게 하곤 하는 것입니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10km쯤 가다보면 왼쪽 언덕에 흰색의 예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어느 마을 같기도 하고 주위 배경과 함께 보면 마치

알프스 산록의 전원 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 바로 이곳이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 프랑스"입니다.

 

  

모처럼 동생을 만났다.

나도저도 바쁘다보니 이렇게 한가하게 하루틈을 내는게 그리 녹녹치 않다.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긴 너무나 날씨가 좋다.

뭘할까?어디갈까?

그냥 무작정 길을 나섰다.

어디 특별히 정하지 않아도 나서면 아름다운 길이고 가을이지 않은가.....

남이섬쪽으로 향해 북한강을 따라 그저 가다보니 요즘 드라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랑스문화마을 쁘띠프랑스를 만났다.

주차장에 즐비한 차들로 인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

"어디 어디 우리도 구경하고 가자~~~"

그런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일인당 8000원이다! 허걱!!!

아줌마가 지불하기엔 좀 부담스럽긴 해도 일단 들어가보자~~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탓에 좀은 설익은 그런 풍경이다.

드라마의 영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사실이.....

나는 그래도 가끔은 드라마를 보았기 때문에 아주 생소하지는 않은데 동생은 그런 드라마가 있는지도 몰랐다면서 관심을 기울인다.집에 가면 챙겨서 봐야겠다나 어쩐다나.....ㅎㅎ

 

 

 

 

 

 

 

 

 

 

               

 

 

아래 분수광장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중인지라 내려 갈 수가 없었다.

노래하는 가수가 누군지 다른이들에게 물어 봤더니 잘 모른다고....

아마도 신인인 모양이라는데 갈수 없으니 이곳은 패스  -.-;;;

왼쪽에 생떽쥐베리기념관이 있고 오른쪽엔 오르골하우스가 있는곳이다.

마주 보이는 곳은 어린왕자기념품매장이라고....

 

 

 

 

 

 

 

 

 

 

               

 

여우

"잘가,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볼 수 없다는 거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는 그 말을 기억하려고 따라 말했어요.

"네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너의 장미를 위해 소비한 시간이야."

-어린왕자 중에서-

 

 

거금(?)을 들여서 구경을 했다.ㅋ

아기자기한 프랑스풍마을이 참 이쁘긴 하다~~

똑같은 방이 하나도 없게 설계를 하였고 방안에 누워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하늘로 향하게 비스듬히 내었단다.

호명산과 청평호수가 한눈에 보이고 덤으로 밤하늘의 별까지 볼 수 있다니 낭만적이다

전원주택을 이런씩으로 지어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도 참 좋을듯.....^^*

 

 

               

 

★대중교통이용시

*기차-청량리역 혹은 성북역에서 기차 탑승- 대성리역에서 하차-셔틀버스 이용

*버스-동서울터미널과 상봉터미널에서 대성리행 버스로 대성리터미널 하차 이후 셔틀버스 이용

★자가용 이용시

*경춘국도를 이용 -청평댐 삼거리에서 호명리 방면으로 우회전 하여 청평댐에서 10km 직진-쁘띠프랑스

☎031-584-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