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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울긋불긋 매화꽃 핀 섬진강변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섬진강 오백삼십리길

울긋불긋 매화꽃 핀 섬진강변

다보등 2010. 3. 15. 18:21

3월...봄이다...

어제는(3월 14일)차량들로 붐비기전 아침 일찍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거닐었다.

잔뜩 기대한것과는 달리 꽃샘 추위가 아직은 봄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자꾸 밀어 내고 있다.

남녁의 이런저런 꽃소식이 들려 오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은 이른듯하다. 만개할려면 다음주쯤...?

섬진강변 산수유 마을이나 매실마을에도 서두른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홍수 사태지만

활짝 핀 꽃을 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그러나 간간히 다양한 색으로 피어있는 매화꽃의 아름다움이라니.......

은은한 향기 또한 일품이다~~~자꾸 꽃에다 코를 들이대며 다시 맡아보기를 여러번 하게 된다.

 

 

 

 

 

 

 

 

봉우리가 훨씬 많은 매화나무가 야속하기만 하고.....ㅜ.ㅜ

 

 

 

 

넓디넓은 매화밭은 아직은 썰렁하다~~~

이곳저곳이 매화꽃이 피었다면 얼마나 장관일까...못내 아쉬워 하며 발걸음을 돌려 서둘러 빠져나왔다.

 

 

 

눈 덮힌 원림은 한 해가 저무는데

매화꽃은 옛날과 같이 곱고도 아름답게 피었네

알겠노라 그대 집에 봄 둑이 감춰져 있다는 것을

한그루 매화꽃이 납형 전에 피어 있구나 /이집

 

 

 

 

 

 

 

산수유 축제도 이제 시작이다.

18일부터라 하니 만개한 꽃을 볼려면 열흘후쯤??

 

 

노란 봉우리는 가득하나 피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