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신라 흥덕왕릉/사적 제30호 본문

바람길따라서

신라 흥덕왕릉/사적 제30호

다보등 2010. 8. 6. 15:00

신라 흥덕왕릉/사적 제30호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산 42

 

 

 

 

참 희한하다~~~

경주 흥덕왕릉의 소나무들은 하나 같이 곧은 나무가 없다.

굽은 방향도 제 각각이다. 이리구불 저리구불~~~~ 구불 소나무 사이로 규모가 제법 커 보이는 흥덕왕릉이 보인다.

입구에 서역인을 닮은 무인상이 인상을 쓰고 있긴 하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익살스러운 모습이다.

 

 

 

삼국유사 왕력편에 '능은 안강 북쪽 비화양에 있는데 왕비 장화부인과 함께 매장했다'고 하였다.

1977년 국립경주박물관 사적관리사무소의 발굴 조사 때 상당수의 비편과 함께 '흥덕'이라 새긴 비의 조각이 나와 흥덕왕의 무덤임이 밝혀졌다.

 

 

  

 

 

흥덕왕은 신라 제42대(826~836)왕이다.

왕은 지금의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두고 장보고를 대사로 삼아 해상권을 장악하였으며 당나라에서 차(茶)씨를 들여와 재배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