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차마고도투어 마지막날 남조풍정도를 떠나 다시 '따리 본문

해외 트레킹/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차마고도투어 마지막날 남조풍정도를 떠나 다시 '따리

다보등 2010. 8. 30. 14:06

차마고도투어 마지막날 '남조풍정도'를 떠나 다시 '따리"로~~~

2010년 8월 21일

 

 

 

중국 윈난성에서의 마지막 날....

남조풍정도를 나와 따리로 이동을 하면서 잠시 들른 따리인근의 염색공장이다.매케한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열악한 염색공장의 환경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파라핀으로 나염된 몇가지의 물건들을 사기도 했다.

 

 

 

 

 

 

그럭저럭 점심무렵 따리에 도착을 했다.

첫날 이곳에 도착했을 때 다들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남조풍정도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해서인지 컨디션이 좋다.

눈에 익은 고성의 모습이 또 반갑다.

 

함께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 전통 복장을 한 아가씨들~~~

 

따리의 유명한 국수라고 한다. 옛날 따리여인이 공부하느라고 집을 떠나 있는 남편에게 매일 먼거리를 식사를 가져다 주다보니 음식이 식어

어떻게 하면 따뜻한 음식을 먹일 수 있나 궁리 끝에 생각에 낸 음식이란다. 우리나라 뚝배기 같은 그릇에 뜨거운 국물을 담고

나머지 재료들을 따로 가져가서 넣었더니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국수이다. 효부(孝婦) 국수인셈이다~~~

암튼 어쨓거나 저쨓거나 국수는 맛있었고 효부의 정성따윈 아랑곳 없이 그저 맛있게 먹었다....ㅋ

 

 

 

 

점심을 먹고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 첫날 올라 갔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일행과 떨어져 혼자서 입장료 2위엔화를 주고  올라 가서

찍은 따리 시내 상가모습....주차장까지의 동선도 짧고 두번째 방문인지라 그닥 두려움없이 혼자서 상가를 돌아댕겼다는........ㅋ^^;;

 

 

 

아래 사진은 따리 도착 첫날 입장료 2위엔화를 주고 고성에 올라 찍은 따리의 야경~~~

 

 

 

 

 

 

 

 

따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쿤밍으로 이동을 하여 저녁을 먹고 희망자에 한해 발맛사지를 받았다.

말이 발맛사지지 100분동안 전신을 잘근잘근(??) 시원하게 풀어주어 맛사지를 받지 않고 차안에서 쉬고 있던 다른이들에게

미안할 지경이었다. 그동안 여행하며 뭉쳤던 근육들이 다 풀린듯 비행기를 타자마자 단잠을 잤다. 특히 비지니스좌석인지라 편안하게

그럴 수 없이 력셔리하게 인천공항까지 편히 올 수 있었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