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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눈내리는 남포읍성과 무창포바다에서.... 본문

우리땅 구석구석~~/충청도

눈내리는 남포읍성과 무창포바다에서....

다보등 2011. 1. 11. 14:27

눈내리는 남포읍성과 무창포바다에서.....

 

 

 

 

남포읍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0호

 

읍성(邑城)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남포읍성은 차령산맥 서쪽 끝자락의 구릉에 돌로 쌓은 성으로, 남포는 백제 때 사포현이라고도 불리었다. 이 읍성은 원래 고려 우왕 때

서해안을 침범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던 성이었는데, 공양왕 2년(1390) 군대가 머물 수 있는 진영을 추가하여 완성하였다.

-이하 문화재청자료참조-


 

 

 

 

 

성 안에는 3채의 관아건물인 진남루와 옥산아문, 현청 보존되어 있으며, 동서에 80㎝ 높이로 배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우물이 세 군데 있었다고 한다.

 

 

 

남포현관아/지방유형문화재 제65호

조선시대 여지도서에 의하면 남포읍성의 관아 건물은 객사,동헌,아사,향청,작청,현사 등 많은 관아건물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 있는 것으로는

동헌, 내삼문, 그리고 관아문인 진서루이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바깥쪽 벽은 돌을 이용하여 직각으로 쌓았고, 성벽의 안쪽은 흙으로 쌓아올렸다.

동·서·남 세 곳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4m의 높이로 성 바깥에 설치하는 또 하나의 성벽인 옹성을 둘렀는데, 1m이상의 큰 돌로 축성하였다.

성벽이 꺾이는 부분에는 적의 접근을 빨리 관측할 수 있도록 성벽의 일부를 튀어나오게 쌓았으며, 그 양쪽 성벽에 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몇가지 시설을 해놓았다.

 

 

 

 

 

보령 무창포바닷가에서.....

바람과 간간히 날리는 눈...무지 추운 무창포바닷가는 잠시 서있기도 어렵다. 그래도 차에서만 있을 수 없어 추위를 박차고 바닷가로 내려선다.

과연 겨울답다~~ㅋ

 

 

 

 

옛 이름이 신촌현(新村縣)인 보령시가 오천군남포군보령군을 통합하여 보령군으로 개편된 것은 1914년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라는 속담이 있다면 “대천 바다도 짚어보고 건너라” 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바닷물이 얕으며 바다 밑이

고른 대천해수욕장은 머드 축제로도 소문이 난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또한 모세의 기적처럼 매년 4월 초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이름이 난 보령시의 남포면을 고득종(高得宗)은 “땅이 다함에 창망한 바다와 면하였고, 마루 창을 여니 푸른 산과

마주본다.”고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