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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청계천에서 서울숲-응봉산 15km 본문

우리땅 구석구석~~/서울.경기

청계천에서 서울숲-응봉산 15km

다보등 2011. 1. 12. 10:09

청계천에서 서울숲-응봉산 15km걸었다.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오름여행을 함께 하고 5월 터키여행을 기획하고 계시는 뚝배기님의 권유로 청계천걷기에 따라 나섰다.

그때 제주도에서 오름을 함께 한 회원들인줄 알았더니 '유유자적'이라는 걷기 카페행사였다.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회원들이 모였다. 낯선이들과 걷기라....조금은 어색한면도 없진 않았지만 어떠랴 걷기란 누구와 걷던 매한가지인것 아닌가~~ㅎㅎ^^*

 

 

2011년 1월 8일 (토) 동아신문사내에서 회원들을 기다리며......

 

 

오늘걸을 내용은......

청계천에서 출발을 하여 살곧이다리를 지나 서울숲으로 진입.....다시 응봉산을 올라 한양대에서 해산을 한다고 한다.

약 15km이며 5시간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했지만 4시간 30분만에 한양대 도착하여 해산을 했다.^^*

 

 

 

추운날씨였지만 걷다보니 덥다고 느낄 정도로 날씨가 풀리기 시작을 했다.

살짝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차가운 기운이 잔뜩이었지만 다행히 날씨는 우리를 도왔다고 할까?......ㅎㅎ

 

 

 

 

 

 

 

 

 

서울숲 방향으로 계속 전진~~~

간간히 휴식도 하였지만 짧은 휴식으로 끝내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몸이 식기전에.....^^;;

 

 

청계천과 중량천이 합류를 하며 살곶이 다리를 지난다.

살곶이 다리는 사적 제 160호로 지정된 석교로 매우 가치있는 문화재이다.

 

 

 

동부간선도로 복잡한 도로를 지나 서울숲으로 간다.

동부간선도로를 자주이용을 하지만 걸어가며 바라보기는 처음인지라 나름 도로의 흐름을 바라보며 방향을 가늠을 해 본다.

 

 

이곳 역시 구제역으로 인해 사슴방목장으로 통하는 길목은 출입금지~~

 

 

 이런곳으로 출입을 할 수 있다는걸 나만 아니고 다른회원들도 모두 처음인 모양이다.

사슴방목장을 통과하지 않고 서울숲으로 진입을 했다. 사슴이 방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

 

 

오랜만의 걷기라서인지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을 한다. 두어달만에 걷는 것이지 싶다...;;

금요일떠나는 네팔트레킹을 잘 해낼까? 은근 걱정이 되기도 한다. 고산증을 걱정해야 한다지만.....ㅋ

평지를 걷는다는거 것도 포장된 길을 걷는다는건 정말 피곤한 일이다...

 

 

 

 

 

 

 

 

 

서울숲을 돌아나와 응봉산방향으로 간다.

봄이면 온통 개나리로 뒤덮혀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다보면 입이 딱 벌어지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던 응봉산을 오늘 오르나보다.

이제 응봉산을 어떻게 접근하면 되는가를 알게 되었으니 봄날 개나리,진달래가 이쁜날 기어이 걸어봐야겠다. 이곳에서 남산까지도 걸어

갈 수 있게 되어있다니 그 또한 몰랐던 부분을 알게된 수확이다.

 

 

 

 

성수대교와 서울숲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응봉산정상이다.

음...역시 봄날 오면 참 멋진 풍경일 것 같다~~~

 

  

오늘 함께 걸은 "유유자적" 여성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