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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경상도

울릉도 도동항에서 오른편으로 산책길을 돌아보다

다보등 2011. 10. 18. 09:30

울릉도 도동항에서 오른편으로 산책길을 돌아보다

 

 

 

 

 

 

2박3일간의 울릉도여행이 끝나는 시간이 되었다. 오전7시 독도를 향했던 우리는 무사히 독도에 발을 디뎠고 다시 도동항에 12시에 도착을 하였다. 이제 오후 2시40분에 도동항을 출발하는 뱃시간까지는 두어시간이 남았다.정해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제일 아쉬웠던게 식사를 맘대로 못하고 정해진 식당에서 먹어야만 한 것은 제일 단점이었다. 아침만 정해진 곳에서 먹고 점심,저녁은 자유식으로 했으면 좋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알아서들 먹고 싶은것을 사먹긴 했지만 울릉도의 먹거리를 취하는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에 도동항의 왼편으로 난 행남산책로는 첫날 걸었으니 오른편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오른편 산책로는 아직 공사중 미개통지역이라 얼마 못 가서 되돌아 나와야 했다. 독도가는 배안에서 보니 까마득한 절벽위로 아슬아슬 길이 나 있었는데 공사중이라니 언젠가 다음에 오게되면 걸어서 울릉도 한바퀴 도는게 가능하겠다.

 

 

 

 

점심때가 지나며 육지에서 울릉도로 오는 배들이 도착을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연휴가 지난 평일이니 지금 들어 오는 이들은 울릉도관광을 그나마 호젓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호박을 원료로 했다는 찐빵? 한조각에 2천원이라며 누군가 사와서 한입씩 맛을 보았다. 약간 호박냄새가 나는 푹신한 찐빵.....^^*

 

 

 

 

 

 

도동항 전경.....^^*

 

 

 

 

 

 

 

 

 

 

 

 

 

 더 이상은 진출을 할 수 없는 곳.....

아쉽긴 하지만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오며가며 눈여겨 보더니만 급기야 잠시 딱 한잔만 하겠다고 자리를 잡은 남자들.....^^;;

허긴 뱃시간까지 할일도 없으니 뭐....그러라고 하고는 점심먹은 뒤끝이라 도통 생각이 없는 부인네들은 모두 도동항으로 고고~~

 

 

 

그냥저냥 저렇게 해산물 한접시에 5만원~이다~~물론 비싸긴 하지만 여긴 울릉도이고 여행지이니  맛나게 즐겁게 한잔하는데는

최고란다!

 

 

 

 

 

 

 

 

그리고 우리는 꼭 먹어보고 울릉도를 떠야겠다며 따개비칼국수를 세명에 한그릇씩 주문하여 맛만 보았다는....

그러나 맛은 괘안았다는~~ㅎㅎ^^*

오징어내장탕(?)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으니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