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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에선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다.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스페인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에선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다.

다보등 2012. 3. 30. 13:42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에선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다.

 

 

 

 

과달끼비르 강에서 유람선을 탄후 다시 버스로 스페인광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배우 김태희가 모 스마트폰 광고를 이곳 스페인광장에서 찍었다고 한다. 플라맹코를 추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그 광고 덕분에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스펜에 와서 스펜광장을 참 여러곳에서 보았다. 그중에서 이곳이 단연 크기로 보나 으뜸인 곳이라고 해야겠다. 이곳 세비아에 있는 스페인광장은 반원의 형태로 둘러 싸여진 거대한 건물이며 아래부분은 여러칸으로 분류되어 스페인 모든 도시의 지도와 특색이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스페인은 워낙 도시도 많고 큰 나라인데 이렇게 타일로 지도와 함께 그림으로 나타나 있어 각 도시들의 방향이나 각각의 도시들의 특색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았다.이 모든곳은 반원의 형태로 거대한 에스파냐광장을 둘러 싸고 있다.

 

 

스페인광장에서는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다? 요즘 유행한다는 점프샷을 시도해 보았다. 야호! 하늘향해 두팔을 올렸으나 그저 마음뿐 몸이 따라 주지를 않는다. 시키는대로 몇번 뛰었더니 아이고~~관절이야~~ㅎㅎㅎ 아무나 모델이 되는건 아니다~~ㅎㅎ

 

 

 

입구를 들어서면 우선 양옆으로 거대한 회랑이 있다. 회랑을 무시하고 앞쪽으로 나서면 거대한 광장이 나타난다. 앞쪽이 트인 반원형의 건물로 수로가 반원형의 건물을 에워싸고 있는 형태이다. 수로에서는 한가롭게 배를 탄 관광객들이 있어 평화로워보인다. 스페인광장에 대한 이런저런 간단한 설명을 하고 난 가이드가 한시간을 줄터이니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라한다. 야호~~!!

 

 

 

 

 

20세기의 유명한 건축가 아니카 콘잘레스에 의해 만들어진 광장으로 그 크기에 압도 당한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었다. 스페인의 문화는 광장의 문화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이 단연 제일이라고 한다. 1929년 국제박람회때 박람회장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탤런트 김태희가 검정색 블라우스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플라멩코를 추는 c.f촬영을 했다는 곳이 이곳 스페인광장의 한가운데 있는 분수대라고 한다.

 

 

칸칸마다 스페인의 도시들을 타일로 장식하여 도시 위치와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는데 편안하게 쉬는 공간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오후 늦은 해가 황금빛으로 비치고 있는 광장의 칸칸마다 관광객들이 차지하고 있는 한가로운 모습이 보기좋다.

 

 

우리가 스페인광장으로 들어왔던 입구건물이다. 계단에 알록달록하게 펼쳐 놓은 것은 부채인데 관광객들을 상대로 파는 물건이다.

가이드말로는 집시들이 장사를 하는 것이라 했다.

 

 

 

 

 

 

 

 

 

 

 

 

 

 

 

 

 

 

광장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다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페인광장...

난간은 타일로 만들어졌는데 섬세한 타일 난간이 아름다웠다. 뉘엇뉘엇 넘어가는 오후 햇살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스페인광장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한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더 머물고 싶은 마음만 남겨두고 우리는 다시 이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