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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가을을 재촉하는 비 내리던 양수리 두물머리/한강종주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1300리 길 한강을 걷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 내리던 양수리 두물머리/한강종주

다보등 2013. 11. 5. 10:21

가을을 재촉하는 비 내리던 양수리 두물머리

 

 

 

 

 

 

 

 

 

 

 

9월

서울-아신-양평

버스정류장의 서울을 보니 반가움이 앞선다.

점심을 먹고 아신에서 서울방향으로 걷기를 계속한다.

정약용선생 유적지에서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신쌤을 통하여 다시 한번 더 상기하고...

하나둘씩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양수리 두물머리에도 들렀다.

 

 

 

 

 

 

들국화 향 가득하던 곳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상황버섯 재배중인 비닐하우스도 신기한 듯 들여다 보고...

 

 

 

 

 

 

 

 

 

 

멋진 별장들이 여기저기 숨은듯 아닌듯...

 

 

 

 

 

도로위를 질주하는 차량과 함께 걸어 가기도 한다.

 

 

 

그러다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어찌나 반가운지...

정약용선생 유적지까지 버스로 이동~~

 

 

 

 

정약용선생 유적지/경기도 기념물 제7호

 

 

 

정약용 선생은 이곳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당시의 광주군 추부면 마현)에서 태어나셨다.

이곳 마현마을은 선생이 태어나시고 묻히신 곳이다.

 

 

예전에 없던 배다리모형이 놓여있다.

수 십척의 배를 엮어서 만든 배다리는 정약용 선생이 정조의 화성행차를 위해 설계한 것이다.

그 배다리를 상징적으로 만든 것 같다.

 

 

 

 

 

 

 

버스로 이동을 하여 양수리 두물머리에 도착하였다.

 

 

 

 

 

 

 

 

 

 

 

 

 

 

 

 

 (사)우리땅걷기에서는 1300리 길 한강종주를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을 하였고 12월까지 이어질 한강따라 걷는 여정에는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한강의 물줄기 태백시 검룡소에서 시작되어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강으로서의 생을 마감한 후 서해로 들어가는 한강의 긴여정을 두발로 걸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