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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아산 '외암민속마을'

다보등 2014. 1. 15. 15:15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아산 '외암민속마을'

 

 

 

 

현충사를 나와서 외암마을로 향하며 맛있는 식당을 열심히 검색을 하여 당첨된 곳. 시골밥상집 '마고'?

'마고'라고 해서 뭔뜻인가 했더니....음의 향이란다.

역시 사람들로 붐볐다. 점심시간을 약간 비켜 도착한 식당엔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간 흔적이 역력하다. 미쳐 치우지 못한 식탁위를 보아하니...

마고정식과 계절메뉴 곱창전골을 주문하고...

 

 

 

 

 

 

 

 

시간이 어느새 3시를 넘어서고 있다.

서둘러 외암마을로 향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

아산 외암마을은 아산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설화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의 외암마을은 조선 선조때부터 예안이씨가 정착하면서 예안이씨 집성촌이 되었고, 그 후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창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양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성리학의 대학자인 외암 이간선생이 마을에 살면서 더욱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호인 외암도 마을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하여진다.

 

 

 

외암마을에는 충청지방 고유 격식을 갖춘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이 전해져 내려온다. 가옥 주인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감찰댁,풍덕댁, 교수댁,참봉댁,종손댁,송화댁,건재고택(영암고택),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인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로 이용하는 등 특색있게 꾸민 정원이 유명하다.

마을 내에는 총 6,000m의 자연석 돌담장이 보존중이며 돌담으로 연결된 골목길 및 주변의 울창한 수림이 마을경관을 더욱 고풍스럽게 하고 있다.

 

 

 

 

 

엿을 고으고 있는 중이다.

 

 

 

 

 

 

 

 

 

 

 

 

초가지붕의 볏집을 묶은 모습이 특이했다.

 

 

 

 

 

 

 

 

 

 

 

 

교수댁마당에는 뜨거운 차를 판매한다.

셀프이다.

추운 날 뜨끈한 연잎차 한잔이 좋았다. 조금 싱겁긴 했지만...

 

 

 

 

 

 

 

 

 

 

어느 일요일...

갑자기 번개처럼 만났다. 서둘러 차표를 사서 천안아산역으로...

현충사를 들렀다가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온것이다.

 

 

 

 

 

 

 

 

 

 

 

 

 

 

 

 

 

2013년 12월 15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