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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2016 미서부트레킹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캘리포니아로~;;

다보등 2016. 7. 26. 17:02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 켈리포니아로~;;

 

 

 

 

 

 

오늘은 여장을 꾸려 솔트레이크 시티를 거쳐 다음 목적지가 있는 켈리포니아로 이동을 하는 날이다. 하루종일 차량 이동이다. 원래 계획은 비행기로 가는 것이었으나 정확한 설명없이 변경되어 차량이동이다. 가면서 이곳저곳을 들러 보는 관광이라고는 했지만 워낙 먼거리인지라 종일 차안에서 지내야했으니 생몸살이 날 지경이었다. 결국 밤 11시가 넘어서야 숙소가 있는 리치필드에 도착을 하였다.

 

 

 

 

 

 

 

2시간여 이동을 하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모르몬교 본부에 들렀다.

<모르몬교>는 한국에서는 정식 명칭을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로 하다가 2005년 7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바꾸었다.약칭으로 '예수그리스도 교회'라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몰몬교는 단정한 검은색 양복을 입은 선교사로 기억을 한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에 도착?

맛을 보니 짭짤하다고...ㅎㅎ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소금호수이며 미시시피강 서쪽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선사시대 빙하기에 있었던 훨씬 더 큰 보네빌 호수의 흔적이기도 하다. 보네빌 호수의 물이 증발하면서 물속에 녹아 있던 소금의 농도는 점점 올라갔다. 현재 그레이트솔트 호수는 배출구가 없는데 그도 그럴것이 유타주의 그레이트 베이슨(대분지)안에 있기 때문이란다. 때문에 여느 호수와 달리 그레이트솔트 호수 물의 구성은 바다에 가깝다고. 호수의 북쪽 지류에서는 사람이 쉽게 물에 뜰 정도란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도시이다.

1500m 남자 쇼트트렉 결승경기에서 미국의 안톤 오노가 일명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방법으로 우리의 김동성을 밀쳐내고 1위에 입상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던 곳이다.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지쳐갈 무렵 햄버거로 저녁을 먹었는데 그나마 어찌나 짠지 거의 다 남기게 된다. ㅠ

기온이 장난아니었다. 날씨가 엄청시리 뜨거웠는데 햄버거집 내부가 시원하여 짜디짠 햄버거는 에어컨의 시원함으로 용서를 하고...;;

곡절끝에 11시가 넘어서 캘리포니아 리치필드에 도착을 하였다.

오는 길은 멀어서 고생스러웠지만 내일이 기대되는 곳...이곳에서 자이언캐년의 속살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