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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정통 실크로드 신장자치구

시안 회족(무슬림) 시장구경에 나서다

다보등 2017. 6. 1. 14:54

시안 회족(무슬림) 시장구경에 나서다

 

 

 

 

오후시간 시원한 숙소에서 쉬다가 오후 5시가 되어 시가지 구경에 나섰다.

종루와 고루를 구경하며 이슬람 구역의 유명한 시장통으로 접어 들었다. 진짜로 참 다양한 먹거리들...중국답다.

완전 사람들도 많다. 밀려서 밀려서 안으로 들어 가본다.

 

 

 

 

 

 

 

오카리나

 

 

 

야쿠르트

 

 

꼬치음식을 먹고 난 흔적!

어마어마하다!!

 

 

 

사람들도 참...많다...

 

 

 

 

시안의 시끌법적한 회족 거리 자리는 당나라 장안 시절 같은 역할을 하는 서시(西市)가 있었다. 객사와 주점이 즐비하였고 로마의 예술, 비잔틴 건축, 인도의 곡예와 마술을 볼 수 있었으며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에서 온 미모의 여성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흑인들도 거리를 활보했다고 한다. 1400년전 7세기 중반 당 태종때부터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인들이 장안에 오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회족들의 직접적인 조상은 13세기 초반 징기스칸의 정복활동과 관련되어 중앙아시의 지역에서 들어 온 무슬림이라고 한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양꼬치들~~

 

 

메추리알 구이

 

 

앙징맞게 쪼그만 연탄이 넘나 귀여운~~(휴대폰 크기만 하다)

 

 

 

 

귀엽고 신기해서 사먹긴 했으나 맛은 모르겠다는 ㅋ

 

 

 

 

 

 

 

 

 

 

 

 

 

 

 

 

 

 

 

 

 

 

 

 

 

 

 

남문을 지나 걷다보면 상자묘가 있다. 송나라 시대 건축된 도교사원으로 한상자가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장소이다만

시간이 늦어서인지 문이 닫혔다.  내일은 화산 트레킹이 있는 날이라 간단하게나마 점심으로 먹을 빵을 사고 툭툭이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한상 가득 중국음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번에 함께 한 인솔자는 맥주를 무한리필로 제공해 주었다. 넘나 좋은거~~!ㅎㅎㅎ

 

 

 현재 아프리카 여행중입니다. (5월 9일 - 6월 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