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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환상의 테이블마운틴 본문

Jambo 아프리카/남아공화국

환상의 테이블마운틴

다보등 2017. 8. 30. 20:42

환상의 테이블마운틴

 

 

 

 

2017년 5월 16일(여행 8일차)

새벽 4시에 기상을 하여 이른 조식을 먹고 6시 호텔을 떠나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다. 에티오피아를 떠나 남아공화국으로 가는 날이다.

검색대를 통과하여 7시40분부터 보딩을 하여 오전 8시 35분 이륙이다. 특이한건 승무원들이 짐칸이며 바닥쪽에 모기약을 뿌린다. 것도 제법많이;;;. 처음보는 신기한 장면ㅋ(근데 승객들이 타기전에 모기약을 뿌리던지 안하고...모기약 냄새로 한참 코를 막고 있어야했다ㅠ)

비행기안에는 인도인들이 절반이다. 이 인도인들이 어찌나 시끄러운지....ㅠ

케이프타운에 인도인들이 은근 많이 산다는구만.

 

 

오후 3시5분 케이프타운 도착(6시간 15분 소요), 아디스아바바 시간은 오후 4시5분.

한국과 남아공과는 8시간의 시차가 난다. 현재는 썸머타임이 적용되어 7시간 시차.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도착하였다. 

 

마침 케이프타운에 도착한 이 날은 바람도 잠잠하고 하늘 또한 맑아서 테이블마운틴에 올라 가기엔 최적의 날씨라며 일정을 하루 앞당겨 도착한 당일 올라 가기로 하였다. 테이블마운틴이 이렇게 구름없는 날은 1년에도 몇번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맑아도 테이블마운틴에 구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테이블산에 올라가도 시야가 가려서 케이프타운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오늘이 최적이라는데 안갈수 없지!! 각자 알아서 택시를 불러 타고 출발을 하였다. 오후 4시반 정도이다.

 

 

 

테이블마운틴 입장료는 인당 255랜드이다.

이곳 케이블카는 올라가면서 360도 빙빙 돌면서 올라가니 한자리에 있어도 사방을 다 볼 수 있어 재미가 있었다.

오후 6시까지는 이곳에 머물수 있다고 한다. 오후 5시에 육박하는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왕에 우리는 일몰까지 보고 내려 가기로 하였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항에서 남아공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에티오피아를 떠나 6시간이 넘는 비행끝에  남아공에 도착을 하고...

서둘러 테이블마운틴으로 ~~~^^

 

 

 

 

360도 돌아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한자리에 있어도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좋았다.

 

 

 

 

 

 

Welcome!!!

 

 

 

 

아!!!

정말 멋지다!!!

 

 

 

 

 

테이블마운틴은 해발 1,087m인 산 정상 부근이 마치 칼로 절단한 것처럼 평평하다고 해서 '테이블'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케이프타운의 상징이다. 공원의 대표적 명물로는 공원 이름이기도 한 테이블산과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희망봉이 있다. 산 메사(Mesa)의 상층부는 일반적으로 테이블산 사암으로 알려져 있는 오르도비스기에 생성된 석영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침식에 강하고 회색의 매우 가파르고 험한 바위산을 이룬다. 사암 아래로는 운모의 열암층이다. 테이블산의 형상은 양쪽은 매우 가파른 절벽이고 가운데는 좌우 길이가 3km에 달하는 고원으로, 고원 동쪽으로 데블스 정상, 서쪽으로 라이온스 헤드가 있다. 고원은 케이프타운과 테이블 만에 매우 아름다운 전경을 만들고 시그널 언덕과 더불어 시티바울(City Bowl)에 원형극장을 만들어 낸다. 테이블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고원의 동쪽끝으로 해발 고도 1,086m에 달한다. 산의 평평한 정상은 구름, 안개 등으로 덮여있다.

 

 

 

 

 

 

 

 

 

 

 

 

 

 

 

 

아래쪽 라이온즈 헤드산은

마치 봉긋한 젖꼭지 같다.

 

 

 

 

 

여행길에서 대부분 나랑 함께 한 동현언니가 있어서 든든하다.

 

 

 

 

 

 

 

해가 지기 시작을 하고...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사진도 있다.

 

 

 

테이블마운틴의 트레킹로드도 있다.

 

 

 

 

 

석양을 즐기기 위한 차량들로 즐비하다.

 

 

 

 

 

 

 

 

 

 

 

 

 

 

 

남아공 도착 첫날 환상의 테이블마운틴을 즐겼다.

말로만 듣던 남아공의 테이블마운틴을 적절한 계절에 딱 좋았던 날씨에 테이블산에서 만난 넘나 멋진 남아공 첫인상!!

숙소로 돌아와 누룽지와 라면, 깻잎김치로 저녁을 먹었다.

어제 아디스아바바에서 맛없고 비싼 저녁에 비하면 조촐하지만 황후(?)의 밥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