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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 시내관광(2)/컬스텐보쉬식물원 본문

Jambo 아프리카/남아공화국

케이프타운 시내관광(2)/컬스텐보쉬식물원

다보등 2017. 9. 3. 19:42

케이프타운 시내관광(2)/컬스텐보쉬식물원

 

 

 

 

 

 

케이프타운 시가지에 있는 몇곳을 돌아보고 이번에 차를 타고 시내를 벗어나 컬스텐보쉬 식물원으로 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전국에 걸쳐서 9개의 뛰어난 식물원이 있단다. 이 가운데 케이프타운에 있는 컬스텐보쉬 식물원은 남아공이 세계에 자랑하는  식물원으로서 일부 식물학자들은 이 식물원을 영국의 큐(Kew)식물원과 함께 전세계 10대 식물원에 넣기도 한다.

 

이 식물원은 케이프타운 항구쪽에서 바라보면 케이프타운 상징인 테이블 마운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면적 약 170만평(여의도 2배)의 거대한 식물원은 테이블 마운틴 뒤쪽에 있기 때문이다. 케이프타운 지역에는 수천년전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흔적과 증거물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었는데 현재 식물원이 있는 곳에서도 고대인류의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남아공 국화인 프로테아(Protea Repens)가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아준다.

 

 

 

 

 

 

 

 

 

이곳은 테이블마운틴 뒷편에 있는 식물원이다.

 

 

 

 

만델라흉상

 

 

 

 

 

 

 

 

 

 

 

 

 

 

 

 

 

 

 

 

 

 

 

 

 

 

 

 

 

 

 

 

 

 

 

 

 

 

어마어마한 크기의 식물원을 대충 훝어보는데도 바빴다.

코끼리 다리만지듯 한 귀퉁이 정도만 휘익 둘러보고 다음 일정을 위해 서둘러 빠져나왔다.

패키지의 단점중 하나...ㅠ

장점은 전용차량으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것...

이만 총총...ㅋ

 

 

 

 

 

 

 

식물원을 빠져 나와 와이너리로 가는 길...

케이프타운 변두리 타운쉽 지역을 지난다.

Township은 쉽게 말해 흑인이 거주하는 빈민촌을 말한다. 세계 어디나 빈부의 격차는 존재하고 그로 인해 힘든 환경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남아공 빈민촌의 타운쉽은 그 의미가 좀 다르다.

지금은 폐지된 남아공의 극단적인 흑인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의 잔재인셈...

남아공 큰 도시 외곽엔 이런 타운쉽이 어김없이 있단다.

흑인에 비해 소수인 백인은 남아공 富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런 불평등이 언제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