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바위의 강원도 방언이 이름이 된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본문

일상스케치

바위의 강원도 방언이 이름이 된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다보등 2017. 9. 14. 22:20

'바위'의 강원도 방언이 이름이 된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바위의 강원도 방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어로 이름이 된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치과의사 안정모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설립한 사립 조각미술관이다.

건축가 김인철씨가 설계한 조각미술관 바우지움은 여러 겹의 돌 담이 공간을 에워싸듯 아우르면서 자연과 건축, 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속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을 찾았다.

그 곳은 우리들만의 시간을 매듭짓기론 아주 탁월한 느긋한 여행지였다.

 

 

 

 

 

 

 

 

 

 

 

우리들만의 시간

 

함께 여행을 떠나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가고 싶습니다

 

내안에 그대가 있기에

해변을 함께 거닐면

파도는 힘찬

사랑의 교향곡을 연주하고

모래알들마저 부드럽게

사랑을 노래해 줄 것입니다

 

 

 

 

 

달리는 차창을 통해

산과 들과 강들의 만남속에서

우리들의 삶이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실감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언제든 떠납시다

간편한 차림에

배낭 하나 둘러메고

우리들의 일상을 벗어나

우리들만의 호젓한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나의 연인이여

떠날 때는 카메라를 잊지 마십시오

우리들 젊은 날의 추억과

그대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습니다

/용혜원

 

 

 

 

 

 

 

 

 

 

 

 

 

물의 정원

 

 

 

 

 

쉼터

 

 

 

소나무 정원

 

 

 

 

 

 

 

 

 

 

 

 

 

 

 

 

 

미술관 입장료는 8,000원이며 커피포함이다.

카페 BAU를 이용할 수 있다.

 

 

 

 

 

 

 

카페 바우직원이 결근인 관계로 조각가 김명숙님이 직접 커피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 줄을 서서 커피 주문을 해야했다.

 

 

 

 

 

카페 한켠에 전시되어 있던 커피잔, 머그컵 등...

김명숙님 작품이란다.

판매도 한다.

 

 

 

 

 

 

 

 

 

 

 

 

 

 

속초엘 갔지만 바다를 본건 아니었다.

밀린 숙제를 하듯 수다를 풀어 놓았었다.

이젠 자식들 이야기보다는 손주들 이야기가 주였던 것 같다.

그렇게 느긋하게 1박2일을 즐겼다.

느림보 달팽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