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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DDP엔 볼거리가 많다는~
추석명절 열흘간의 긴연휴 마지막날은 동대문쪽에서 시간을 보낼까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렸다. 내려 1번 출구로 나가니 마치 우주선 하나가 내려 앉은것 같은 모습에 잠시 놀라기도 하였다. 처음 본 건물이 아님에도 볼때마다 놀라게 된다. 이라크 태생의 영국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에 의해 설계 됐단다.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린다(Play)는 뜻을 가지고 있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전시, 패션쇼, 포럼, 컨퍼런스 등 국내외 주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마침 한글날인지라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 다시 바라보다』전이 무료였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훈민정음과 난중일기를 새로운 의미와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 두 유물이 만나는 것은 우리나라 전시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란다. 계획엔 없는 일이었으나 마침 한글날인지라 의미있는 전시를 본것 같아 흡족했다.
▲ 증시교지(1643년) 보물 1564호
이순신에게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내린 교지이다. 이순신이 돌아간 지 45년만인 1643년(인조21)에 시호를 내렸다. 시호란 정2품이상의 문관과 무관 혹은 공신과 덕이 높은 선비에세 사후에 내리는 호이다.
청계천을 걸어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막걸리로 동대문에서의 하루를 마감했다.
언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멋진 복합문화공간이 있다는건 참 다행이다. 밤이면 야경이 또 멋지다고 하니 이래저래 밤마실을 나올 곳이 자꾸 늘어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좋은 날 밤마실을 나와보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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