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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광명시자원회수시설' 본문
버려지는 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광명동굴 근처에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 외관이 분홍색으로 칠해진 이 건물은 일단 높은 굴뚝으로 인해 예사롭지 않은 건물이라는걸 짐작을 할 수 있다. 광명동굴로 가기전에 잠시 이 이색적인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름하여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이다. 쉽게 말하자면 쓰레기소각장이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의 숨은 이야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부지는 60년간(1912~1972) 광물을 채굴하던 바로 옆 가학광산이 문을 닫아 방치된 폐광지역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비가 내리면 인근 마을 논밭으로 중금속이 함유된 광산의 광미(광석을 빻아 금속을 골라낸 뒤 남은 돌가루)가 흘러 내려와 토양을 오염시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1999년 이 지역에 옹벽을 쌓고 광미를 봉쇄하고 토양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복원한 후 부지를 조성하여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하였다.
또한 이 시설은 2000년 4월부터 광명시와 서울특별시(구로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구로구의 생활쓰레기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서 광명시의 생활하수는 서울특별시의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서로 교환하여 처리하기로 협약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 빅 딜 사례의 현장이다.
빛을 품은 광명여행(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사업) 산업관광 코스
KTX 광명역(국내 최대 규모 고속철도역사) -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국내 최초 자동차공장) - 광명시자원회수시설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동굴
광명동굴이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이 되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관광지이다.
광명동굴입구에 오면 분홍색의 특이한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이다. 분홍색에 하얀 구름이 그려진 어찌보면 촌스럽기 그지없으나 파란 하늘과 어울려 그만의 특색있는 건물이 되었다. 분홍분홍한 건물 외관은 사실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거란다.
버려지는 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자원회수시설
광명시자원회수시설 홍보관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대한 설명이 있다.
자원회수시설을 직접 견학 할 순 없으나 지역주민들이나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관을 오픈하고 있다.
자원순환이 무엇인지... 쓰레기 제로 사회가 무엇인지...
그래서 이곳 광명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어떤 일은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분홍분홍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자원회수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사회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홍보관이다.
광명동굴외에도 광명시엔 이런 특별한 광명여행지가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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