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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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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충청도

아름다운 아산 현충사

다보등 2019. 11. 13. 22:11

아름다운 아산 현충사




2019년 10월 27일

부여에서 1박2일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 오는 길에 아산 현충사엘 들렀다.

그런데 아산에 유명한 '은행나무길'이 있다는건 나중에 알게되었다.

어쩐지 현충사 가는 길이 엄청 밀리길래 다들 현충사엘 가나...대체 무슨일인가 했는데,

이제사 생각해보니 현충사가 아닌 은행나무길에 가는 차량들이었던 듯 싶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은행나무 길에도 가봐야할듯ㅎㅎㅎ

암튼 밀리는 도로 덕분에(?)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현충사입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절기 10월말까지 관람마감시간은 오후 6시이다.

30여 분은 남겨 둔 탓에 서두른 탓에 대충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아쉬워서...어느 날, 느긋하게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현충사의 은행잎도 노랗게 물들었으나 2프로 부족하다. 노오란 고운 색으로 물들기엔 아직 좀 이른 감이있었으나 더할 나위없이 예뻤다.

현충사경내를 30여 분만에 후다닥 보고 관람마감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들으며 퇴장을 했다.







늦은 시간이었으나 주차장은 빼곡한 차량들로 붐볐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또 놀랬던...












현충사 경내에 있는 반송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정려: 충신과 효자 열녀에게 나라에서 직접 편액을 내린 것이다.

예로부터 마을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웠는데, 충무공 가문에서만 무려 5명이 편액을 받았다고.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부터 여러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