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오스트리아)자연이 그려낸 그림같은 마을 할슈타트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동유럽 5개국(폴·헝·오·체·독)

(오스트리아)자연이 그려낸 그림같은 마을 할슈타트

다보등 2020. 5. 16. 23:47

(오스트리아)자연이 그려낸 그림같은 마을 할슈타트





2018년 10월17일 여행 6일차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2013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제작진이 '아렌델'을 구상하는데 영감을 준 마을이라고 소문이 난 마을이란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생겨난 호수와 호숫가를 둘러싼 자그마한 주택들이 동화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이 마을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동유럽 여행 6일차에 우리는 할슈타트가 '엘사와 안나'의 나라 '아렌델'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떠도는 할슈타트엘 갔었다. 그 곳으로 가는 길은 전형적인 유럽의 그림같은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지나기도 한다. 마을입구 주차장에 내리면 눈앞으로 호수와 산과 뽀족지붕을 이고 있는 집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치 유럽풍경의 달력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저 세상 풍경이다. 그 풍경에 홀려 발걸음이 절로 마을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오른편에 호수를 끼고 마을안으로 이어지는 길엔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과 식당이 있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 집들이 이어져있다. 자그마한 마을광장을 지나 교회까지 들여다 보고 다시 돌아 나왔다.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이다. 그곳에 머물던 짧은 시간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높이 솟은 산과 넓은 호수사이에 위치한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할슈타트>




긴 장거리 이동시에는 버스안에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을 세번에 나눠서 보여 주었다. 몇번을 보고 또 보아도 기분좋은 영화이다.

일찍이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지가 되기도 한 할슈타트는 한결같이 동화 같은 풍경을 유지해 1997년 마을 전체가 유테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아름답고 신비스런 형국의 할슈타트가  '겨울왕국'의 배경이 이곳이라는 소문이 나는걸 보면 괜한 소문은 아닌듯 싶다.



할슈타트 가는 길...








......












드디어 할슈타트마을 도착!!

















호수위를 유유자적 노니는 백조들을 보노라니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떠올리게 하였다.

우아한 몸짓의 백조가 할슈타트마을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쁜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에 유혹을 물리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