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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산막이옛길/충청도양반길 2-1/동궁쉼터글램핑 본문

우리땅 구석구석~~/충청도

괴산산막이옛길/충청도양반길 2-1/동궁쉼터글램핑

다보등 2020. 8. 3. 22:07

7월 마지막 주말에 1박2일로 괴산을 다녀왔다. 첫날은 괴산산막이옛길을 걷고, 둘째날 충청도양반길 2-1코스를 걸었다.

 

첫날 걸었던 괴산산막이옛길은 총길이 10리의 옛길로서 괴산댐 호수를 끼고 걷는 길로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인지라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싱그러운 숲내음과 자연의 수려함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숙박은 글램핑으로 예약을 하였다. 사실 펜션에 방이 없어서 글램핑으로 정하였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우리 모두 만족하였던 숙소였다.

 

둘째날 충청도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의 성공에 힘입어 산막이마을에서 갈은계곡으로 건너는 멋진 연하협구름다리를 설치해 새뱅이마을과 운교리를 지나 용세골로 이어지는 양반길 2-1코스

 

산막이옛길 소나무출렁다리/인기있는 곳이긴 하지만 우회로도 있다

 

 

산막이마을에서 갈은계곡으로 건너는 연하협구름다리

 

연하협을 건너 갈은계곡으로 이어지는 충청도양반길2-1코스는 양반길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잘 닦여진 산막이옛길과 달리 충청도양반길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시림 느낌의 우거진 길이다.

 

원시림 느낌이 나던 충청도양반길 2-1코스

 

선유대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

 

선유대

충북괴산군 쌍곡로에 있는 동궁쉼터 글램핑장

복층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층에 주방과 식탁, 쇼파겸용 침대 하나,  2층에 메트리스가 있는 구조이다.

펜션에 방이 없는 관계로 가까스로 예약한 글램핑이었는데 색다른 재미가 있었던 숙소였다.

 

저녁에 비가 잠시 오더니 캠프앞 소나무에 맺힌 물방울이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