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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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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전라도

군산 시간여행 1930's

다보등 2020. 10. 12. 23:12

1930년대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군산. 근대문화유산 투어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남아있는 일본식 주택과 근대건축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5km 길이의 오래된 철도가 놓인 경암동 철길마을은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전국 5대 짬뽕 맛집 등 군산 맛집 먹방 여행도 매력이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하는 열정의 도시,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군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리하는 뜻 깊은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여미랑 ㅡ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을 복원하여 일본식 가옥을 체험할 수 있다.

★신흥동 일본식가옥 ㅡ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상과 이들의 농촌수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영화 장군의아들, 타짜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개방하지 않고 있다)

★동국사대웅전 ㅡ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유명하다.

 

게스트하우스 '여미랑'
커피숍 ㅡ고우당

 

제2코스 : 여미랑 ㅡ 신흥동일본식가옥(코로나로 휴관) ㅡ초원사진관 ㅡ이성당 ㅡ동국사 ㅡ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에는 흑백사진관이 많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앞에는 기념 사진을 찍는 줄이 길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긴하다.

마침 앞팀이 찍고 뒷팀이 들어서기 전, 비는 찰나에 한장 찍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가 언제적 영화인가 검색해 봤더니!!

1998년이다. 세상에나 세월이 어찌 이리 빠른지...

 

 

이 긴줄은 뭐하는 줄인고?

따라가 봤더니?

이성당 빵을 사기위한 줄이더라는...

단팥빵과 야채빵은 줄을 서야 구입할 수 있다.

우리도 기어이 줄을 서서 샀다.

살 생각 1도 없었건만...자연스럽게 줄 뒤쪽에 서있는 나를 발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