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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미션 임파셔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본문
8월 초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엘 갔었다.
집 근처에 3개의 영화관이 있다. 롯데 시네마, CGV, 메가박스가 걸어서 몇 분 거리에 포진해 있다.
그중에 KTX광명역 앞에 AK플라자 안에 메가박스가 있다.
며느리가 영화 티켓이 있다며 보내 주어 모처럼 AK플라자에 갔다.
AK플라자가 오픈한 지 몇 해가 지난 것 같은데 처음 오픈할 때에 한번 가보곤 영화 덕분에 가게 되었다.
영화는 오전 11시 시작하여 거의 오후 2시가 되어 끝났다.
영화 상영 시간이 3시간 정도로 길어서 영화 보면서 혹시 배가 고프지 않을까 했으나 기우였다.
배고픈 걸 느낄 새도 없이 언제 3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게 집중해서 봤다.
대형화면으로 보는 짜릿함과 재미가 있었다.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맛이 난다.
영화 속에서 톰 아저씨는 내내 뛰고 뛰고 또 뛰고...
오토바이로 또는 자동차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히말라야 자락 어디쯤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리는 장면도 속이 시원한 풍광을 보여주었다.
빠르게 달리던 기차가 계곡으로 추락하는 순간 탈출해야 하는 긴박한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압도적으로 멋졌다.
숨가프게 뛰고 뛰는 쫓고 쫓기는 영화의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 모든 액션을 직접 톰 크루즈가 다 해냈단다.
명불허전 톰 트루즈.
그리고 결론이 없이 끝난 이번 영화는 Part One다.
후편이 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를 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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