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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여행에 앞서 먼저 카자흐스탄에서~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 3국 여행에 앞서 먼저 카자흐스탄에서~

다보등 2024. 6. 20. 20:10

5월 30일

집 근처 KTX광명역에서 오전 6시 30분 6770번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터미널 1로 향했다.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오전 8시 미팅 시간 전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느긋하게 기다렸다.

이번 코가서스 3국 여행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 아스타나를 이용한다. 출발 15일 전쯤에 비행기 좌석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고 오는 것들을 (가는 것 인천 -알마티, 알마티 -바쿠/ 귀국 편 트빌리시-알마티, 알마티- 인천 ) 통로석으로 미리 지정해 놓았다.  자유여행이라는 명목하에 여행사에서 티켓 발권은 하였지만 좌석을 지정해 주지는 않으므로 개별적으로 해야 했다.

그리고 코카서스의 날씨에 맞춰 한국의 초봄, 초여름 날씨의 옷을 준비했다. 난방이 되지 않는 산장에서의 숙박도 있어서 여름침낭도 가져간다. 누구는 전기장판에 핫팩도 가져간다고 하는데 나는 생략했다. 

17일간의 이번 여행에서는 나 포함 4명이 함께 갔다.

 

아스타나기내식

 

오전 10시 55분에 인천출발 -  현지 시각 13시 45분 (4시간 시차) -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도착하였으니 7시간 35분 대기하여 아제르바이잔 바쿠행 비행기를 타야 한다. 환승 대기 시간이 길어 공항에서 $30불씩 환전하여 택시를 타고 알마티 시내로 나와 양고기 바베큐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귀국하는 마지막날 다시 알마티에 들른다.)

음식 가격도 저렴하고 이 레스토랑이 아니면 다시 맛볼 수 없는 맛집이라고 하였으나 역시 나는 양고기가 맞지 않았다.

닭고기도 한 줄 주문하길 잘한 듯.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가장 큰 도시로 1925년부터 1994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현재 카자흐스탄 수도는 아스타나이다.

 

알마티 공항에서 $30 환전
몰려든 택시 기사들
양고기 바베큐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양고기 두 줄, 치킨 한 줄, 소세지 한 줄

 

알마티 공항 내에서 커피~

 

 

공항에서 타고 왔던 택시를 식사가 끝날 즈음인 오후 6시에 오라 하였고(식당 도착 하였을 때 왕복 택시비 중 반만 줌) 시간 맞춰 온 택시를 타고 다시 알마티 공항으로.

현지 시각 21시 40분 알마티 공항을 이륙하여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했다.

 

바쿠 도착 전 나온 기내식

 

 

 

아제르바이잔 바쿠(한국과 5시간 시차남)에서는 일행들이 한 곳의 숙소에서 묵을 수가 없어서 여러 숙소에 나눠서 지내야 했다. 우리는 널찍한 아파트에서 친구 네 명과 다른 팀 두 명, 또 두 명 이렇게 8명이 2박을 하였다. 

넉넉한 크기의 숙소는 방이 4개, 화장실 3개, 널찍한 주방, LG드럼세탁기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자정을 넘긴 오밤중에 도착한 관계로 서둘러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어젯밤에 숙소 들어오기 전에 숙소 바로 아래에 있는 마트에 가서 과일을 샀고,

아침을 첫날은 넉넉하게 과일로 둘째 날 아침은 누룽지를 끓이고 과일 등으로 해결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조식만 제공되고 점심, 저녁은 자체 해결을 해야 한다. 바쿠에서는 조식도 제공되지 않는다.

 

 

 

 

바쿠 숙소 근처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