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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숙 기증특별전 / 서울공예박물관 (2) 본문

공연,영화,서적

금기숙 기증특별전 / 서울공예박물관 (2)

다보등 2026. 3. 3. 10:55

3층 전시실 오른쪽부터 한 바퀴 관람하고 나오면 처음 만났던 웨딩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드레스 '백매'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나오게 된다. 보고 또 봐도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이후 다음 전시실로 이어진다. 

백매

나는 이 작업을 내 정원에 있는 매화나무, 특히 봄마다 하얀 꽃을 피우던 백매(白梅)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금은 고사 했지만, 그 나무는 오랫동안 내 작업과 사유의 중심에 있었다.
꽃잎이 흩날리던 자리에 남은 향기와 공기의 흐름이,
나에게 이 드레스의 형태를 떠올리게 했다. 

 

 

이번에 볼 전시는 한눈에 봐도 한복임을 알 수가 있다.

한복은 다른 의상과 달리 화려한 면은 없지만 단아한 아름다움이 있다.

 

아기 색동 두루마기, 2013, 철사, 비즈
눈꽃 요정, 2018 평창올림픽기념관 소장

눈꽃 요정은 2018년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92개국 선수단을 이끄는 피켓요원들이 입었던 옷이라고 한다.

그들이 입은 드레스는 철사에 반짝이는 구슬을 엮어 만든 것으로 , 삼각형으로 겹쳐진 부분은 한복의 깃을, 머리에 쓴 화관은 족두리를 연상케 했다.

 

 

카페와 기념품샵

 

3층 복도에서 내려다 보니 입구에서부터 긴 줄은 여전하다. 날이 그다지 춥지 않아 다행이다. 

철사와 구슬로 만든 의상은 어디서건 보기 쉽지 않은 거라 전시기간도 남았고 관람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듣기로는 서울공에박물관 개관이래 최다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