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정통 실크로드 신장자치구 (39)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시안에서 둔황으로 가는 기차를 추억하며 2014년 7월 27일 어제 화산트레킹의 피곤이 남아 다리가 뻐근하다. 아침을 먹으러 호텔 근처의 새벽시장으로 갔다. 따끈한 쌀국수가 5원이다. 가격대비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만두도 좋았다. 시장을 지나며 과일이며 빵, 물을 샀다. 기차안에서 ..
중국 시안의 '화산 华山' 2014년 7월 26일 어제 동현언니랑 부지런히 화청지와 병마용 등을 댕겨왔다. 오늘의 일정은 일행 32명 중 13명은 화산트레킹, 4명은 병마용, 12명은 화청지와 병마용으로 각자의 행선지로 하루를 시작한다. 화청지와 병마용은 어제 갔다 왔으니 오늘은 당연히 '화..
시안 회족(무슬림) 시장구경에 나서다 오후시간 시원한 숙소에서 쉬다가 오후 5시가 되어 시가지 구경에 나섰다. 종루와 고루를 구경하며 이슬람 구역의 유명한 시장통으로 접어 들었다. 진짜로 참 다양한 먹거리들...중국답다. 완전 사람들도 많다. 밀려서 밀려서 안으로 들어 가본다. 오..
병마용갱! 그 놀라움을 표현할 길이 없네! 2014년 7월 25일 양귀비를 뒤로하고 이번엔 진시황 그리고 병마용을 만나러 왔다. 예도 역시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당최 사람 구경온건지 뭔지 헷갈린다. 입장권이 150위엔이다. 이곳 역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지나며 가방을 스캔하고 나서야 입장 가능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전진이다. 그렇게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는데 설레기까지 한다. 박물관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펼쳐진 어마어마한 광경에 입이 쩍 벌어진다. 신음같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게... 대체... 그...병마용? TV에서나 책자에서 수없이 봐 온 것이라 사전지식은 충분하건만 것도 그뿐... 현장감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보다. 현장에서 직접 봐야만이 알 수 있는 실감이란 것이 쓰나미처럼 온몸을 ..
당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있는 화청지 2014년 7월 24일 인천을 출발하여 청도를 거쳐 시안으로 왔다. 청도공항에서의 해프닝(?)으로 시안 도착시간이 많이 늦었다. 식당도 문을 닫아버린 늦은 시간 숙소 근처 골목 좌판에서 꼬지음식과 청도맥주로 첫날 저녁을 해결했다. 7월 25일(2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