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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주(2)-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중국

중국-소주(2)-

다보등 2008. 3. 2. 13:53

경항(북경-항주)대운하 유람선 관광..

곳곳에 운하가 도시를 끼고 구비구비 돌아 이채로운 모습이다.

우리 이명박대통령이 추구하는 운하랑 어떻게 다른건지....

 

 

 

 

 

 

 

 

 

 

 

 

 

 

 

 

 

 

 

 

 

 

일정중 때때로 쇼핑코스가  있었다. 이건 아마도 어딜가나 필수 코스인가 보다....

그중에 소주의 실크공장을 들렀다.

이곳에서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장면을 보고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는 실이 솔솔 풀려 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손으로 늘려서 이불솜을 만들고 있다.

기계로 솜을 타는게 아니고 손으로 늘려서 만든다고....

 

 

 

 

 

 

누에로 실크이불솜 만드는 것도 보고 실크패션쇼도 보고 어떤이들은 실크이불도 샀다. 암것도 안사리라 하던 이들도 이것저것 보다보면 구매를

하게 되나보다.견물생심이라....ㅎㅎ

이것저것 소용되는 것들을 사고 점심식사하는 중....

여하튼 입에 맞네 어쩌네 해도 먹을때만큼은 즐거웁다~~~헤헤

그래도 여러끼 먹은것중에 이집 음식이 젤루 나았다는......^^

 

 

점심식사후 단체로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몇몇이는 발맛사지 대신에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나도 그대열에 끼어 전신맛사지를 받았다. 차를 오래 타서인지 등도 아프고 해서리.....

암튼 시원하게 안마를 받았다고 해야될지 어떨지.....

저녁시간에 송성가무쇼를 관람하러 갔는데 정말이지 사람은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흐메....

 

 

송성가무쇼....송대의 화려함을 가와 무로 표현한 무대로 800억원을 투입하여 만들었단다. 웅대함을 자랑하는 송성가무쇼는 총 4막으로 되어있다.

사실적을 보여주는 무대장치가 돋보였다. 예전에 경주 밀레니엄파크에 갔을때 신라화랑들의 무예솜씨를 재현해서 보여주던데 우리도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가꾸어 관광자원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전, 중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었던 왕조 중 하나인 송조시대에 항주 송성을 건립하여 번화한 항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송나라때 항주는 100만 인구를 갖고 있는 대도시였고 곳곳마다 노래와 춤으로 태평성대를 구가했다. 이 모습을 송나라의 황제가 황궁에서 생일

연회를 거행하는 모습으로 연출하여 각 국의 문무대신들이 모드 생일 축하차 오고 궁전에서 다채로운 서커스와 아름다운 가무를 여는 것으로

보여준다.(1막 줄거리)

 

 

 

 

 

 

 

 

마지막 4막에서는 "세계는 하나"라는 제목아래 일본과 태국,한국 등 여러나라를 보여 주던데 한국은  부채춤이랑 상모돌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암튼 아리랑을 들으니 반갑더군....

 

항주로 세시간이나 걸려서 이동을 했다.

차안에서 모두들 깊은 잠에 빠지고....

늦게 도착한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간단회식을 하며 이틀째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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