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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slow city) 청산도 본문
슬로시티(slow city) 청산도
슬로시티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중 한가지로 처녀림이나 오지와는 달리 사람이 일군 문화가 들어가 있되
가장 그 나라다운 면모가 남아 있으면서도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을 지정하여 앞으로 각종 문화라거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개발하지 못하도록 지정하여 놓은 지역을 말한다.즉 현대화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재개발보다는 재생과 재활용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지정된 장흥군 유치면 슬로시티을 포함하여 여섯곳이 있는데 완도의 청산도와 신안의 증도,
담양 창평 삼지천 부근과, 충남 예산, 경남 하동이다.
'봄의 왈츠'는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로 다니엘 헤니, 한효주, 서도영, 이소연이 출연을 했다.
푸릇푸릇 보리가 자라고 있는 다랭이 논들이 정말 아름답다.
구름재님~~~느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2010년 올 한해도 열심히 걸읍시다~~~*^^*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여름철 그늘만 쉼터가 아니고 나목으로도 쉼터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나무.......
청산진성<완도군 향토유적 제 16호>
청산진성 축성은 1871년(고종8) 청산진 제3대 첨사인 박정희가 쌓았고 성의 둘레는 약1,100m이고 성문은 동.서.남 3개의 문이 있었고
진내 건물로는 동헌, 내아, 객사, 사령청, 진무청, 관청, 군관청,관노청, 군기고, 객실, 장적고, 봉세고 등이 있었으나 진성터에 마을이
형성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관계로 상벽의 대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현재 지적도면이나 인공위성 사진자료를 보면 성의
형태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는 상태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넢이는 외벽이 대략 2m내외, 내벽이 1.5~1.8m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벽의 경우는 1m 내외만이 남아 있는 정도이다.
도락리 성진멸치공장(?)에서는 싱싱한 멸치들이 아래 보이는 커다란 솥에서 삶아져 나와 바닷바람과 겨울철 햇볕에 말려지고 있었다.
2kg박스에 수북히 넉넉히 담아서 3만원에 회원들이 많이 구입을 했다.
대부분이 주부들이다 보니 김이며 미역, 다시마,멸치들을 한보따리씩 구입을 했다.
방금 삶아져 나온 통통한 멸치들이 채반에 담겨져 있는데 먹어 본 회원들 말에 의하면 비리지 않고 맛있다고 한다.
얼추 말라가는 멸치들을 많이도 맛 보았다. 맛본 수준이 아니고 그냥 먹었다고 해야하나......ㅎㅎ
짜지않고 맛있었다.
아름다운 몽돌해변 완도군 정도리 구계등
"구계등" 이라는 이름의 뜻은 파도에 밀려 표면에 나타난 자갈밭이 아홉 개의 계단(등)을 이룬다 하여 붙여졌다고 전한다.
자갈밭은 750여m로 활 모양의 해안선이 그대로 뻗쳐 자갈밭을 양쪽에서 감싸는 형세를 이루고 있다. 동쪽의 자갈밭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큰 바람과 파도가 있을 때마다 바다속으로 들어 갔다가 다시 해안으로 걷어 올려지기를 반복하면서 시시때때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4시10분 완도로 가는 배를 타고 청산도를 떠나 완도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정도 떨어진 이곳 완도군 정도리 구계등에서
2010년 1월1일 새해 첫날 하루를 접는다.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이박을 한 1월2일 아침~~ 해는 다시 떠오르고 있다.
다산초당을 거쳐 백련사를 가기위해 아침 길을 나섰다. 유배생활동안 벗이자 스승이요 제자였던 혜장선사와 다산을
이어주는 통로인 백련사 가는길 800여 미터길에는 야생차 군락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을 만날 수 있다.
강진만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천일각은 유배시절 없던 건물인데, 돌아 가신 정조대왕과 흑산도에서 유배중인
형님 정약전이 그리울때면 이 언덕에 서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스산한 마음을 달랬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1975년 강진군에서 새로 세웠다
차밭과 동백숲 사이로 백련사 지붕이 보인다.
백련사 대웅보전<전남 유형문화재 제 136호>
백련사가 자리잡은 절은 만덕산이며 조선후기에 만덕사로 불리다가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다. 이절은 신라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고려후기에 8국사를 배출하였고 조선후기에 8대사가 머물렀는데 1232년에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동장을 개설하였고 백련결사를 일으킨 유서 깊은 명찰이다. 대웅전은 조선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내부에는
목조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조선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존불은 중앙 본존불이 석가여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좌우의 협시보살이 배치되어야 하는데 여래상을 안치한 점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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