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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유산답사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박사 "이화장"

다보등 2011. 4. 18. 12:32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박사 기념관 "이화장"

 

 

2011년 4월14일(목)

동대문에서 우리땅걷기 현선씨를 만나 낙산을 거쳐 '이화장'을 방문했다.

이화장은 언제나 개방이 되어 있고 무료지만 사전예약을 해야만 들어 갈 수 있다. (☎ 02-762-3171)

이화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1번지에 위치한 건축물로 서울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집은 해방 후 귀국한 이승만이

안정된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한 생활을 하는 것을 알게 된 권영일 등 33명이 돈을 모아 1947년 이 집을 사서 기증했는데 이때부터 이화장

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집의 구조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살았던 본채, 1948년 7월20일 대통령에 당선된 이승만이 이곳에 조각본부를 두고 초대

내각을 구성하고 조각(組閣)을 발표했다는 조각당, 1985년 이화장의 효과적인 보존관리와 유족들의 생활을 위해 지은 생활관이 있다. 본관은 1988년

역사자료 및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평소 사용하던 가구 및 유품을 전시해 개방하고 있다.

 

 

 

 

 

 

 

 

이화장 본채에서 동남쪽 언덕위에 막돌 화강석으로 쌓은 축대 위에 위치한 조각당은 역(逆)'ㄱ'자형의 평면을 한 아주아주 작은 건물이다.

아직도 내각을 조직하던 당시에 쓰던 돗자리와 나무의자가 있고 대청마루 처마에는 "租閣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ㄷ'자형의 본채는 유물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1988년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박사기념관'으로 개관을 하여 역사자료 및 평소에

사용한 기구와 유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장으로 쓰이고 있는 본관외벽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

외벽에다 사진을 전시한 모습이 기발하기도 하지만 씁쓸한 기분은 영 지워지지 않는다. 독재자와 3.15 부정선거로 하야 했다.

 

 

 

 

 

 

 

 

 

 

<두분 내외가 쓰던 침실>

 

 

주방기구들....

 

 

이인수씨는 1961년 11월 전주이씨 종친회를 통해 이승만대통령의 양자가 되어 하와이에서 처음 대면을 했다.

 

 

 

본채에 진열되어 있는 유품들은 대통령내외의 검소한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검소하기로 으뜸이었던 프란체스카여사의 유품들..... 

몇번씩 기워 입은 내의와 담요...몽당연필....30년을 들었다는 가장자리가 닳고 닳은 핸드백들....

그녀의 몸에 익은 검소함이 돋보이는 물건들이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살림살이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든다...^^;;

 

 

 

 

 

 

 

 

1947년 10월에 입주를 하여 1960년 4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5월 29일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 살던 곳이다.

 

 

 

 

 이화장 찾아 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혜화 역 2번 출구-서울 사범대 부설초등학교 좌측길-이화동 주민센터-이화장 1길-이화장(예약필수 ☏02-762-3171)

     관람시간 :09:00~17:00(연중무휴)

     관람료  : 무료

     예약필수: ☏02-762-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