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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인도

아름다운 무굴정원 니사트 박(Nishat Bagh)

다보등 2016. 1. 20. 15:18

아름다운 무굴정원 니사트 박(Nishat Bagh)

 

 

 

 

 

 

소남막을 떠나 도착한 곳.....

『무굴의 제국의 4대 황제인 제항기르의 처남에 의해 1634년 조성된 무굴 정원, 스리나가르에 있는 무굴정원 중 가장 크고 웅장하다. 니사트 박을 인상깊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정원 앞의 달 레이크와 뒤편의 웅장한 피르핀잘 산맥이 일종의 차경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 차경이란 정원 건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주변 경관을 마치 정원의 부산물처럼 이용하는 기법이다. 정방형의 수로가 쉴새없이 흐르는 '살리마르 박'은 작은 정원 여러 개를 늘어뜨린 모양으로 전개된다. 정원의 가장 끝에는 웅장한 테라스가 있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니샤트 박에서 도로를 따라 1.5km 올라가면 제항기르가 부인인 누르 자한을 위해 조성했다는 살리마르 박이 나온다. 스리나가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름이 높다. 』 가이드북에 소개되어 있는 니사트 박에 대한 설명이다.

 

 

 

소남낙을 떠나 두시간반여....달호수가 있고 하우스보트로 유명한곳인 스리나가르로 왔다. 이 도시 역시 인도-파티스탄의 분쟁이 현재진행형인 곳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이다. 암튼 우짜든동....여행객의 눈에 보이는 풍경은 천국이다. 날씨좋지~고산증 걱정없지~ㅎㅎ

우리는 먼저 무굴정원인 살리마르 박에 들르게 된다. 손질 잘된 넓은 잔디밭이나 각종 꽃들, 우람한 나무들, 층층을 이루며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수로의 모습도, 달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정원도 보기 좋았으나 이제 완전히 고산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더 없이 기쁘다. 그러나 프렌즈 인도편 가이드북에서는 공식적으로 스리나가르와 캬슈미르지역으로의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곳이다. 여행객들은 달호수 주변을 벗어난 관광은 하지말란다. 뭐 하지말라는 짓은 안하면 그뿐...^^;;

 

 

 

 

 

 

 

 

 

 

 

 

 

 

 

 

 

 

개구장이 꼬마녀석들이 알몸으로 수영을 즐기고 있다. 관광객들이 죄다 구경하느라 걸음을 멈추고...어찌나 웃기던지....

그러나 금방 관리인에게 들켜 혼줄이 났다.어디든 요런 개구장이들이 있는 모양이다. ㅋㅋ

 

 

 

 

 

 

 

 

380년된 플라타너스

이곳엔 이렇게 수백년된 나무들이 즐비하다.

 

 

 

 

 

 

 

 

 

 

니사트 박

 

 

 

 

 

 

수로를 따라 시원스레 앞쪽으로 보이는 호수는 달호수이다. 달호수는 스리나가르의 상징이다.

 

 

 

뒤편으로 피르핀잘산맥,

잘 가꾸어진 정원과 나무 그리고 관광객들...

 

 

 

 

 

 

 

 

주전부리를 파는 아저씨...그리고 관광객들과 함께~

 

 

 

 

 

 

 

달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