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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보신각 종(보물 2호) 본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보신각 종(보물 2호)
오백 년이 넘도록 서울의 문이 닫히고 열리는 시간을 알려주던 보신각종은 조선 세조 13년(1468)에 만들어져 신덕왕후의 정릉 안에 있는 정릉사에 있었다. 그 뒤 절이 없어지면서 원각사로 옮겨졌고 다시 1536년에 남대문 안으로 옮겨놓았다가 1597년에 명례동 고개로 옮겼던 것을 광해군 때 종각을 복구하면서 이전한 것이다. 고종 32년(1895),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면서 보신각종이라고 불렀다.현재는 보물 제2호로 지정되어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보관 중이다.
우리에게는 제야의 종 행사 때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 행사로 널리 알려진 종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결국 깨지게 되어 더 이상 치지 못하게 됨으로써 현재는 이렇게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대신 새로이 만든 종을 보신각에 달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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