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트빌리시 한인식당 비빔밥 본문
여행 5일차에 고리시에 있는 스탈린박물관을 둘러보고 트빌리시에 들어섰다.
며칠 전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에 입국하여 공항에서 곧장 카즈베기로 가기 위해 트빌리시를 지나쳤고 오늘 다시 왔다. 어느 나라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가 정체되는 건 일상인가 보다.
퇴근시간 정체된 차들로 예정 시간보다 늦게 트빌리시 오늘 묵을 호텔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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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규모가 큰 호텔을 아니지만 나름 깨끗하고 괜찮았다.
숙소 위치는 구도심이라.주변에 작은 가게들이 많았고 중심가로 가기에도 좋은 위치인 것 같았다.
룸이 더블과 트윈이라 무작위로 방키를 뽑아서 정하기로 하였다. 이런! 우린 더블룸에 당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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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당을 찾아 나선 길 숙소 주변 소소한 풍경들을 지나며 구글지도에 나와있는 한인식당을 찾아갔다.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이다.
트빌리시에는 두 곳의 한인식당이 있다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였다. 구글 지도상으로 도보로 20여분 걸린다고 해서 찾아가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시간은 훨씬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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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강을 건너 가면 산 위에 서있는 조지아 어머니상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다.
한 손에는 와인잔을 또 다른 손에는 칼을 들었다는 어머니상이다.
밥 먹고 야경을 보기 위해 저기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했으나 너무 늦어서 가진 못했다.
내일 아르메니아에 갔다가 며칠 후 다시 트빌리시에 와서 종일 돌아다닐 기회가 있으니 그때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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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절벽 위에 위치한 메테히교회와 트빌리시 시내를 흐르는 쿠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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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시 30분이다.
서둘러 한인식당을 향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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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의지하여 한참 걷다 보니 딱 나타난 한인식당 'KOREA'
글씨만으로도 완전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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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밤, 삼겹살구이., 김치전, 맥주와 와인을 주문하였고 그리고 네 가지 기본 밑반찬이 나왔다.
뜻밖에 맛있었다.
김치, 오이, 호박, 가지반찬들도 맛있었다.
음식 디테일이 한국인이 한 솜씨다 아니다 하다가 물어봤더니 한국인 부부가 하는 식당이었다.
우린 이구동성으로 그렇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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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만에 먹는 한식이라 뭔들 맛있지 않겠냐만~~ㅎㅎ
오랜만에 한식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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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한국 술이 있었으나 현지 맥주와 조지아 와인 한 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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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니 10시가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었으나 거리를 여전히 왁자하였다.
밤거리를 걸어서 왔던 길을 되짚어 숙소로 복귀하였다.
시원한 밤공기가 좋았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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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었다.
숙소가 있는 소로에 접어 드니 정감 가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하다.
우리는 막 문을 닫으려고 하는 곳에서 과일을 몇 가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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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몫이라며 나눠준 과일이다.
내일은 아르메니아로 가는 날이라서 가면서 먹을 참이었는데 국경을 넘기 전에 과일류, 견과류 다 처분해야 한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결국 사과 한 알은 가방 속에 넣고 갔다가 국경 검문소가 가까워질 때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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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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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과일 먹느라 과일은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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