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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9코스, 율곡습지공원~ 리비교거점센터 (8.5km) 본문
2025년 6월 22일
8-1코스 도착 QR 인증을 하고 이내 9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출, 도착을 QR로 인증을 해야 완주 확인이 된다.
물론 필수인증지점 8곳은 그 지점을 지나갈 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두루누비(durunubi.kr) 앱에서 자동 인증이 된다.

9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두포교차로, 파평면사무소,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연결된다. 임진강을 따라 철책길이 이어진다. 주의할 점은 임진강을 따라 조성된 철책길은 군시설이므로 훼손이나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9코스는 8.5km로 거리도 짧고 특별한 특징이 없는 길을 간다. 파평면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임진강을 따라 걸어간다. 사람은 갈 수 없는 곳이지만 강물은 남북을 자유롭게 흐른다. 임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6.25 전쟁 당시 미군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인 리비교가 있다. 오늘 9코스는 그곳 리비교 앞에서 마치게 된다.





9코스는 거리가 짧아 여유롭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가 없지~
하여 카페에 들렀다.
아기자기 이쁜 것 투성이었던 카페~

















대전차 장애물 벽면에 이이 율곡이 8세에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를 적어 놓았다. 읽어보면 참으로 놀랍다.
8세에 어찌 이런 감정으로 이런 시를 지을 수 있는지... 역시 천재다.
율곡 이이는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13세에 진사시에 수석 합격하였고, 격몽요결, 성학집요, 사무육조(십만양병설)를 지었으며 49세로 졸하였다.




도로변이지만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짧은 휴식.
바람 솔솔 불어오는 초록 논뷰가 평화롭다...











어제 내린 비로 흙탕물로 변한 임진강.
남북을 도도히 흐르는 자유로운 강.



리비교는 파평면 장파리에서 진동면 용산리를 잇는 임진강 교량이다. 미군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인 리비교는 6.25 전쟁 당시인 1953년 7월에 완공되어 군사작전 및 민간인 동행로로 사용되었다. 명칭은 1950년 대전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병사 조지 리비(George D. Libby)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고 한다.
2016년 위험 교량으로 판정 받아 2019년 기존 교량 철거 후 왕복 2차선으로 재가설되어 2023년 9월 27일 임시 개통하여, 민통선 내 주민과 영농인, 어업인만 출입이 가능하다.


철거된 교량 상판과 교각 등 잔존물은 리비교 입구에 조성 중인 역사문화공원의 담장 등으로 재활용되었다.
리비교 입구에는 초병이 통행 하는 차량 검문 중이었다. 리비교 다리 방향으로는 사진촬영 불가지역이라고 하는데 그냥 딱 봐도 사진 찍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다.


9코스 리비교 거점센터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9코스는 8.5km로 거리도 짧았고 길도 거의 평지를 걸었기 때문에 쉬운 길이었다. 6월의 햇볕이 좀 뜨거웠으나 낮 12시 전에 마쳤으므로 대체적으로 수월하게 잘 걸었다.
차를 회수하러 간 일행이 돌아올 때까지 그늘에 앉아 기다렸다. 능곡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일찍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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