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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22코스 : 화천대교~풍산교(15.3km) 본문

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22코스 : 화천대교~풍산교(15.3km)

다보등 2025. 11. 6. 07:22

● DMZ 평화의 길 22 코스  : 평화의 길 22코스는 화전대교 회전교차로에서 풍산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화천읍 시내 구간을 지나 북한강의 절경을  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화천의 대표 관광지인 딴산유원지와 꺼먹다리, 숲으로 다리 등을 지나는 코스다. 

 

화천댐 건설 이후 북한강을 건너기 위해 만든 꺼먹다리

화천댐 건설 이후 거대한 호수가 된 파로호

6.25 전쟁 때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전투를 기리는 파로호안보전시관

화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화천박물관 등이 22코스 관광포인트라 한다.

화천대교 회전교차로는 공사 중으로 어수선하여 단체인증사진도 찍지 못하고 QR인증만 하고는 이내 이어서 22코스를 출발한다. 

 

"평화와 생태의 길, DMZ평화의 길"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구성을 상시 주노선, 예약 주노선, 테마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확장 공사 중인 화천대교
파로호 산소 100리길
화천천

8월 말 구름 많은 날씨지만 그래도 양산이 필요한 날이기도 하다.

이런 날 은근히 탄다. 그래서 양산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다. 

아름다운 북한강
생태계교란종 가시박

가시박의 엄청난 번식력으로 나무며 풀이며 살아남지 못할 듯.

2009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가시박이 왕성하게 자라기 전에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걸까?

믿거나 말거나 관련된 부서 인력을 대거 줄이는 바람에 일손이 모자란다는 말도 떠돈다. 이럴 때 우리는  '~ 카더라'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게 뭐지?

가만 보니 이게 눈개승마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지난번 울릉도 여행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눈개승마다.

왜 이렇게 되었나?

폭염으로 인한 고사가 아닐까? 

알 수는 없지만 폭염으로 인한 거라고 우리끼리 정리가 되었다. 

 

눈개승마가 맞았다.  화천눈개승마라는 안내문이 있다. 

눈개승마는 2~4-년 다년생 작물로 30~100cm로 자라며 꽃은 6~8월에 하얀색으로 피고 매년 경운작업이 필요 없어 토양의 유실방지 등 '비점오염방지'에 큰 효과가 있음.

또한 식재 3년차부터 어린 순의 판매가 가능하며 5~9년 차 사이에 100% 수 확이 가능함.

3가지 맛(소고기, 인삼, 두릎)이 난다 하여 "삼나물"이나 "고기나물"이라고도 한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살랑교라고 한다.

 

예전에는 '숲으로 다리'라 불리었는데 현재는 '살랑교'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살랑교

 

살랑교 근처에 있는 평양 막국수 식당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계속 길을 이어간다.

 

점심 식사 후 풍산리 풍산교 방향으로 계속 간다.

구름 많은 흐린 날이라 강한 햇볕은 피할 수 있지만 한여름 오후 시간의 습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다. 

수륙양용장갑차
화천수력발전소

 

꺼먹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1940년대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놓인 다리로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해주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교각은 일제가 세웠으며 러시아가 철골을 올리고 이후 한국전쟁 당시 우리가 상판을 얹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꺼먹다리는 부식을 막기 위해 나무 상판 위에 검은색 콜타르를 칠한 모습에서 꺼먹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키백과)

 

한국전 당시 중동부전선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교량이었기 때문에 전투가 치열했던 곳으로 6.25 전쟁 상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꺼먹다리 위에서 인증삿

 

딴산유원지 입구로 들어섰다.

멀리 거대한 폭포가 보인다. 딴산은 따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가 800m에 달하는 인공폭포인 딴산폭포로 유명하다. 물놀이가 가능하고 피크닉이나 캠핑을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공폭포긴 해도 진짜 폭포를 보는 듯 장관이다. 

 

아쉬운 눈길을 거두고 다시 도로를 따라 길을 이어 간다.

풍산마을 처녀고개라 적힌 커다란 비석이 있다. 

처녀고개 -딴산유원지 입구의 처녀상

 

아주 먼 옛날 풍산마을에 장래를 약속한 도령과 처녀가 한 이웃에 살았는데 어느해 도령은 과거길에 올랐다. 세월이 흘러 도령이 과거급제하여 고향에 돌아왔으나 처녀가 도령의 자원급제를 기원하다 미끄러져 강에 빠져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낙담하여 바로 벼슬을 버리고 처녀를 그리워하며 풍산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그해부터 풍년이 들었으며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이 마을 이름을 '풍산리'라 짓고 이 고개를 처녀고개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안내문)

 

목적지인 풍산교 아래를 지나면 바로 오늘 종점이다.

QR인증코드

도착 QR코드 인증을 마치고 바로 옆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땀을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