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신라고찰 기장안적사 본문
가을이 깊어 슬픈 날..... 호젓한 산길을 걸어 기장 안적사까지 낙엽 냄새 퐁퐁 풍기는 산길을 걸어 가을속으로 갔다. 자그마한 안적사가 가을 깊숙한 곳에서 다소곳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호젓한 산길은 등산겸 산책겸 정말 좋았다. 아기자기한 조그마한 절은 1500년이나 된 고찰이다.
<안적사는 옛부터 기장현의 4대 명찰로 기록되며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나 해방이후까지 소실 또는 폐사되었고 중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출처 : Tong - 길동무님의 절집가는길통>
부산근교의 다른 절에 비해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절이지만 한번쯤은 다녀 오면 좋을듯한 곳이다. 알록달록 단풍이 한창인 이곳엔 다른이들의 말에 의하면 올해는 가뭄이 심해 이쁘지 않단다 단풍이... 낙옆냄새 솔솔 나는 오솔길도 너무 이쁘고 해서 온몸에 낙옆냄새 가득 묻히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짧은 하루해가 더 짧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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