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리땅 구석구석~~/전라도 (79)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칠목재에서 시작한 익산 함라산 길 어제 우리는 강변포구길을 5시간정도 걷고 웅포에서 저녁을 먹었다. 미리 예약 해 놓은 산들강 웅포활성화센터에서 잠을 잤다. 이른 아침... 창밖 풍경에 잠이 확 깼다. 여기가 어딘가?유럽 어느나라인듯 몽환적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서둘러 카메..
어머니품처럼 넉넉한 금강따라 익산 강변포구길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익산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1박2일동안 익산둘레길을 걷는다는 정보(?)에 동참을 하였고 전주에서, 익산에서 거주하시는 도반 몇 분이 이틀동안 수고를 해 주신다 했다. 익산역에서 반가운 지인 둘이 기다리..
수십길 절벽위 자연석굴 속에 있는 마애여래좌상/진도 금골산(해발 198m)은 진도의 금강산으로 부르고 있을 정도지만 정작 금골산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다. 1498년 정언 벼슬을 지낸 이주가 무오사화때 이곳으로 유배되어 금골산의 절경에 감탄하여 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 동문선에..
왜구를 막기위해 쌓은 성 '남도석성' 관매도에서의 길고도 긴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아침 8시에 관매도를 떠나 진도 팽목항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잠결에 들리는 바람소리는 솔숲을 건드리며 파도소리인듯...솔바람인듯...귀에 선 바람소리는 자꾸 잠을 깨운다. 바람이 심한가? 배가 안뜨..
경탄을 자아냈던 관매도 해변의 환상 노을! 관매해변에서의 얼~쑤 한바탕을 슬며시 올려본다. 바다를 건너 온 탓인가? 여느 여행지보다 더 자유롭다. 느리게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다. 하루가 정말 길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다. 물이 빠진 관매해변은 발끝에서 느껴지는 푹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