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리땅 구석구석~~/전라도 (79)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변산의 채석강을 쏙 빼닮은 해식절벽 섬에서 먹어 본 탕수육은 그저 그랬다. 맛보다는 재미가 한 몫을 단단히 하였다. 그렇게 뜬금없이 길바닥에 주저앉아 탕슉에 맥주 한잔씩을 하고 최대한 느리고 게으르게 시간을 보냈다.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혹은 드러 누어서... 그리고 느릿느릿 풀..
관매도에서는 탕수육 배달에 군만두는 없다 관매도의 돌담의 돌들은 크고작고 모나고 울퉁불퉁 지멋대로 생긴 거친돌들로 담을 쌓은 돌담이다.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며 거친 바람을 막아 주는 거친 돌담. 그 돌담길을 한바퀴 휘휘돌고 섬의 동쪽끝 셋배라는 곳으로 향했다. 관매도에서 ..
섬마을의 정서가 있는 돌담길/관매도 배에서 내리자마자 서둘러 섬의 오른편인 관호마을부터 걷기 시작을 하여 마을주민들이 길이 없다 오르지 말라는 만류도 뿌리치고 기어이 산을 올랐고 고집부린 댓가를 톡톡히 당하였고 그럼에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조망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왔..
관매도 제3경 돌묘와 꽁돌,5경 흔들다리가 있는 풍경 기어이 가지 말라는 산길을 올라 고생은 하였으나 멋진 관매도의 풍경을 산위에서 흡사 360도 파노라마로 내려다 보는 멋을 즐겼다. 또한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원시림을 뚫고 나온 뒷끝이라 훤하게 잘 닦인 길을 걷는다는건 식..
관호마을 뒷산에 올라 보는 관매도의 풍경 관매도 선착장에서 오른편 관호마을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벽화가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관호마을 돌담길을 따라 쭈욱 산으로 올라 간다. 마을 어귀에서 할머니들이 거기로 올라 가면 길이 없다고 만류를 한다만... 듣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