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아프리카 최대의 재래시장 메르카토 본문

Jambo 아프리카/살렘!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최대의 재래시장 메르카토

다보등 2017. 8. 23. 21:06

아프리카 최대의 재래시장 메르카토

 

 

 

 

 

에티오피아에 온지 7일째, 메켈레, 다나킬, 악슘과 랄리밸라를 돌아 다시 아디스아바바로 돌아왔다.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하자 중식당 '왕부'에서 점심을 먹었다. 개별 식사이나 다함께 여러가지를 주문하여 먹으니 다양한 중식요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식사후 아프리카 최대의 재래시장이라는 메르카토엘 들렀다. 향신료 골목, 전통옷 골목, 야채 골목, 재활용품 골목, 도자기 골목 등 각기 다양한 품목별 골목을 돌아다니며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중식당<왕부>

 

 

 

 

 

 

 

 

 

 

 

 

 

 

 

 

어마어마한 차량 정체.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 행렬들.

이런 구경은 처음이야!!

세상 처음보는 구경인양 차창밖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아프리카도 차량정체가 어마어마하다는걸 피부로 느끼고...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구나...;;

 

 

 

 

 

 

 

사장통으로 접어 들어 요리조리 차량들을 비집고 지나다  갑자기 눈앞에 농산물직판장 어쩌고 적힌 차량 발견!!

ㅎㅎㅎㅎ

여행을 다니다보면 멀쩡히 한글이 그래로 적힌 노선버스는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농산물직판장이라고 적힌 봉고를 보기는 처음이라 한참 웃었다.

 

 

 

 

시장은 물건반 사람반이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위험할지도 모른다며 이곳 현지 인솔자는 자기 뒤만 따라 오란다.

카메라도 보이지 않게 가방에 넣으라고...

온갖 곳을 다니며 여러 시장을 구경하였으나 아디스아바바 메르카토는 그 혼잡함이 그야말로 장난아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시장이 크기 또한 엄청나다.

 

 

 

 

 

 

 

 

 

 

 

 

 

 

 

 

 

 

 

 

 

 

 

 

 

 

 

 

 

 

 

 

마치 치즈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엔세떼 바나나잎'에서 추출한 섬유질을 발효시켜 만든 '꼬쵸'라는 음식이란다.  꼬쵸골목에선 메주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났다. 조금 얻어 맛을 보았다. 특별한 맛이 나는것 같지는 않았다. 홍시에서 홍시맛이 난나더니...메주에서 메주맛이 나는걸...ㅎㅎㅎ

 

 

 

 

 

 

 

커피를 끓일때 쓰이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