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영양읍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 &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본문

우리땅 구석구석~~/경상도

영양읍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 &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다보등 2024. 4. 16. 13:11

영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반변천이 흐르는 선바위 관광지에 왔다. 선바위가 있는 곳이라 지명이 입암立岩이다.
선바위는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깍아 세운 듯하나, 언듯 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이며 남이포는 조선시대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의 난을 평정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민관광지이다.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강을 남이포라 부른다.

 

 

4월 6일 벚꽃이 피지 않았다

 

선바위 관광지인 이곳은 고추홍보전시관,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특산물판매장, 효공원, 석문교 등이 조성되어 영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너편에서 본 선바위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깎아 세운 듯하나 언듯 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가 선바위이다.

선바위는 입암立岩, 신선바위, 선바우라고도 하였다.

 


 
반변천은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3개 읍면을 지나 13개의 지천과 합류하는 총길이 109.4km의 지방2급 하천이다.
발원지에서 남류, 일월면 장군천을 만나 차츰 강의 형태를 보이고 영양읍을 지나 입암면 남이포에서 동천과 합류하면서 수량이 풍부해지고 깊은 소를 형성하며 영양군 마지막 지점인 입암면 흥구리를 뒤로하고 청송군을 지나 임하댐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 동쪽 원류이다.
 
 

반변천

 

 
 
절벽 아래 도보길은 길이 훼손이 심해 폐쇄되었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문은 닫혀 있었으나 옆쪽으로 갈 수 있어서 절벽 아래 소로를 걸어 정자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왔다.
 

 

 

남이장군 형상 유래
근세 조선 초기인 세조때 아룡과 자룡형제가 살았다. 두 형제는 큰 도둑 떼의 두목으로 영양 고을을 주름잡으며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조성에서는 무용이 뛰어난 남이장군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니 이곳까지 내려와 강변에서 아룡.자룡과 치열한 칼싸움이 시작되었다. 잠시후 공중에서 남이장군의 기합소리와 함께 아룡.자룡의 목이 땅에 떨어지니 관군의 함성이 강변을 진동하였다. 역도의 죄수를 물리친 장군은 유유히 용마를 타고 내려오다 높이 솟은 석벽에 자기 초상을 새겼다고 전한다. 석벽 중앙 부분에 보이는 것이 남이장군 형상이다.
 

남이장군 형상이 어딘가 있겠지?

 
 
남이장군에 대한 전설이 있는 절벽을 따라 가면 두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 남이포에 정자가 있다.

그러나 길이 폐쇄되면서 오래 방치되었는지 풀이 무성하여 접근하기도 쉽지 않고 반대편 절벽을 따라 길이 나있으나

훼손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하여 정자 앞에서 되돌아 나왔다.
정자 지붕 너머로 보이는 바위가 선바위라는데 정자쪽에서는 선바위 식별이 잘 안된다.

 

 

 

선바위 관광지에는 고추홍보전시관,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특산물판매장, 효공원, 석문교 등이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영양분재수석야생과전시관을 둘러 보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시관으로 다양하고 훌륭한 분재, 수석, 야생화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과나무
소사나무

 
 
어마어마한 분재들이 많아 감탄사만 나오고...
작품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으로 닮을 수 없을 지경이라 사진은 생략하고 눈으로만 실컷 즐겼다.
 

노간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