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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산불이? 본문
어제는 홍콩에서 돌아와 집으로 가는 리무진을 기다리며 공항에서 잠시 대기 중 뉴스로 산불 소식을 보았다.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이다.
사계절 늘 조심해야 하는 산불이지만 특히 건조한 봄철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데 해마다 크고 작은 산불이 난다.
이번에 홍콩을 함께 여행한 분 중에 양평에 시골집이 있어 주말에 가는데 특히 이 시기에는 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고 연기가 조금만 나도 당장 산불감시요원이 나타나 주의를 준다고 한다. 그래서 막상 마당에서 고기를 구울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전원생활을 해도 생각처럼 그렇게 마당에서 바베큐를 할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청송에 있는 후배에게 걱정을 담아 안부 문자를 보냈더니 재난 영화를 보는 듯한 뿌연 사진을 보내왔다.
바람조차 따뜻하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산 넘어 붉은 사진을 보내왔다.
시시각각으로 산불은 더 심각해지고 급기야 청송군민까지 대피령이 내려졌단다.
더군다나 청소교도소 재소자까지 이감 결정되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어젯밤에는 청송체육관으로 대피하고 밤을 지샜단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며.
비라도 속 시원하게 내렸으면 하는 바램인데...
속히 마무리되어야 할 텐데.
오후 4시 상황
오후 5시 상황
오후 5시 49분 상황
후배네 공장은 화재를 피했다고 한다.
이 와중에 다행이다.
당최 무슨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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